사진학개론/RICOH, PENTAX

펜탁스의 놀라운 미러리스 K-01

cultpd 2012. 2. 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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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든 회사가 미러리스로 향해 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는 대부분의 유저가 작고 간편한 카메라를 원하는 니즈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

특히 새로운 라인업을 발표할 때 마다
깜짝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이 펜탁스다.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마크 뉴슨의 디자인, K-01이다.
이 카메라의 놀라운 점은 별도의 어댑터 없이 펜탁스 올드렌즈를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APS-C 규격 대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유효화소 약 1,628만 화소,
최대 감도는 25,600을 지원하고 손떨림 보정 기능과 3인치 액정, 초당 6장 연사,
풀HD동영상에 81개 콘트라스트 AF이다.

이건 미러리스라고 부르면 안될 것 같고 작은 DSLR로 봐야할 것 같다.
사실 펜탁스 바디의 소형화는 그 옛날부터 최고를 자랑해왔다.

미러리스 카메라들이 이미지 센서와 렌즈 사이의 거리를 줄여서 두께를 감소시키지만
이 카메라는 기존 규격을 그대로 사용하여 두께는 DSLR과 별 차이가 없다.

무게는 480g으로 미러리스보다 무겁고 dslr보다 가볍다.
결국 후지와 펜탁스 등의 하이브리드 카메라는 기존의 미러리스 카메라 대열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장르를 열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함께 발매되는 팬케이크 렌즈 40미리 2.8은 전 세계 최소형이 될 것이다.
가격은 미국기준 749달러, 40미리 렌즈 포함시 899달러.
3월에 출시 예정으로 18-55 번들렌즈와 함께 99만원 정도 예상한다.

3월! 캐논, 니콘과 함께 카메라 계에 난리가 벌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