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육심원의 예쁜 아이폰케이스,다이어리,명함지갑,가방

cultpd 2012. 8. 25. 11:07

육심원 캐릭터
예쁘다.
말괄량이 삐삐와 빨강머리 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서정 육심원은 여인들의 다양한 희로애락의 표정들을 섬세하게 관찰하여 화폭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선화예고와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학과를 졸업하고 9회의 개인전을 통하여 은은하면서도 풍부한 색감을 지닌 작품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작가는 대상이 있는 예쁜 여자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모든 여자들의 마음속에 잠재한 ‘공주이고 싶어하는 자아’를 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여자는 여자이기에 공주가 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합니다. 예외는 없습니다. 나이든 할머니도 아주머니도 작품 속 에서 공주가 된 자기모습을 떠올립니다. 때론 사랑하는 딸, 손자, 친구 그리고 모든 여자이며 자신이기도 합니다. 
작가의 그림 속엔 가장 중요한 ‘행복’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작가는 모든 여자는 여자이기 때문에 행복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녀의 작업을 보고 있으면 모호한 한국화의 앞길에 방향제시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마치 파스텔 같은 부드러움과 유화 같은 화사함이 질리지 않는 종이의 질감 위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경쾌한 디테일 감과 함께 합니다. 동양화지만 진하고 풍부한 색채들의 화려함은 거부감 없이 빛을 발합니다.
그녀는 장지에 분채를 사용하여 은은하게 번지는 기법으로 그립니다. 분채는 고체로 된 재료를 갈아서 아교를 섞고 물로 농담을 조절하여 사용합니다. 장지는 두껍고 질기면서 은은하게 스며드는 성질이 있어 먹과 분채를 사용하는데 효과적 입니다. 
특히 장지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덧칠이 가능해 한 작품에도 수십 번씩 덧칠이 이루어집니다. 그 덧칠은 유화처럼 기름진 느낌이 아니라 담백하고 깔끔한 화려함을 살려줍니다. 작가는 여성이라는 소재만큼이나 분채와 장지에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학과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학과 대학원 졸업
2009 제 9회 개인전 (갤러리AM)
2008 제 8회 개인전 (갤러리AM)
2007 한국국제아트페어(코엑스)
         (제 7 회 개인전)
2007 제 6회 개인전 (갤러리AM)
2006 제 5회 개인전 (갤러리AM)
2005 제 4회 개인전 (갤러리AM)
2004 제 3회 개인전 (갤러리AM)
2004 제 2회 개인전-동양화새천년(예술의전당)
2002 제 1회 개인전 (인사갤러리)
2004 기은과 함께하는 작가 3인전(IBK)
2003 2003 NEW WAVE(하나아트갤러리)
2002 제13회 미술세계대상전(안산단원전시관)
2002 NEW WAVE(썬&문 갤러리)
2001 화연전(덕원미술관)
2001 제12회 미술세계대상전(예술의전당)
2001 동양화새천년(서울시립미술관)
2001 채연전(덕원미술관)
2000 제11회 미술세계대상전 특선(세종미술관)
1999 채연전(덕원미술관)
1999 제18회 대한민국미술대전(국립현대미술관)
1998 청년작가모색전(경인미술관)
1998 채연전(공평아트센터)
1996 청년작가모색전(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