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NIKON

니콘 D7000 호환 세로그립 (MB-D11) 세로그립 쓰는 이유?

cultpd 2013. 2. 5. 06:30

세로그립이라고 부르는 것...

배터리팩이라고도 하고

배터리 그립이라고도 하고...


세로그립은 세로 사진을 찍을 때 편하게 찍기위한 것이라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세로그립이라고 한다.

세로그립 위에도 셔터 버튼이 있기 때문에 

세로로 돌려도 원래 찍던 것과 똑같은 자세로 찍을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세로 그립감 향상이라는 것 외에도 

D700의 경우는 연사가 더 빨라지는 장점.

D7000은 이 기능은 없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이 배터리를 두개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배터리를 갈아야 하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함께 들어있는 AA건전지 소켓을 끼우면

건전지로도 촬영가능하기 때문에 효율성과 경제성을 담보한다.

정품 배터리도 꽤나 비싸서 ^^



그리고 D7000처럼 작은 바디는 그립감이 향상된다.

커지니까...


하지만 작고 가벼운걸 좋아한다면 세로그립은 절대로

안사는 것이 좋다.

괜히 겉멋 들어서 구입했다가 다시 풀어놓고 쓰지도 않는 경우가 많다.


위의 효율성보다 휴대성이 중요한 사람에게는

절대 배터리팩을 사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다.



그리고 만약 산다면...

정품보다 호환 세로그립을 ^^



 




호환 배터리도 많이 만드는

아이스마트 제품인데

잘 만들었다.

작동이며 외관 싱크로율이며 모두 좋다.

물론 정품만 하겠냐만은

다시한번 겉멋이 아니라면 이런데다 돈쓰는건 별로 좋지 않다.

차라리 렌즈를 더 보강하는 것이 ^^






나 역시 배터리팩을 좋아하지 않지만

AA건전지 호환이 매우 필요하다.

만약 동영상을 찍게 된다면 배터리가 엄청 많이 필요하고

용량도 많이 넣어놔야 안전하기 때문에!






AA건전지는 스트로보 등 많은 기기와 함께 쓸 수 있기 때문에

기기변경을 해도 남는다 ^^












보통 아래에 두개가 들어가는 형태이지만

D7000의 그립은 

한개는 바디 안에, 다른 한개는 배터리팩에 들어간다.

설정에서 어느 배터리부터 먼저 쓸 것인가를 정할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팩 전지부터 먼저 쓰도록 해놓으면

귀찮게 갈아끼우는 일을 줄일 수 있다.







호환 제품들이 정품에 비해 불안하고 덜 예쁘고

마감처리 등에서 미숙한 것이 많다.

하지만 요즘 호환 제품들은 꽤나 잘 나온다.

부속품들을 정품만 쓰도록 막고 있는 회사들도 많은데

이건 상당히 좋지 않은 생각 같다.

D7000 세로그립을 60D에다 쓰겠는가?

아니면 A77에 쓰겠는가?

바디는 호환이 없으니 다양한 옵션품들을 다양한 회사들이 만들어내서

활성화시키는 것이 좋을거니

제발 바디 파는데 집중하기 바란다.

바디도 제대로 못만들면서 호환 배터리 못쓰게 하는 방법만 연구하지 말고...

호환 제품이 많아지는건 그 만큼 인기있다는 것 아니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