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술

파크 하얏트 서울 코너스톤 브런치 뷔페 (파나소닉 GH3,17.5 F0.95)

cultpd 2013. 5. 26. 05:55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 브런치 뷔페

코너 스톤 

(파나소닉 GH3,17.5 F0.95)





파크 하얏트 호텔의 브런치는

다양한 뷔페 코너와 테이블로 가져다 주는 주문음식을 잘 구성하였다.


다른 뷔페처럼 갈비찜이나 잡채는 없지만

괜찮은 메뉴들이 깨끗하게 잘 갖춰져있다.



서비스나 분위기는 매우 훌륭하다.






메인코스만 한가지 고르면 된다.

메인 코스는 랍스터 꼬리, 농어, 오리 가슴살 로티,

돼지고기 등심과 쇠고기 안심꼬치 등이 있다.





어린이를 위해 미니버거, 프렌치 프라이 등을 준비해놓고

음료 한잔을 제공한다.


가격은 1인당 99,000원.

브런치 가격으로는 비싼 편이지만

다른 왁자지껄한 뷔페보다 깨끗하고 편하다.





뷔페 코너에는 꽃게찜과 새우, 조개, 오분자기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 꽃게가 아주 맛있었다.






꽃게는 푹 익힌 것도 아니고

날 것도 아닌, 숙성시킨 것인데

게의 향기가 듬뿍.









첫번째 테이블 테이블 서비스, 

계란 꼬꼬떼.

'꼬꼬떼'란 것은 음식이 1인분씩 담기는 작은 내열 냄비를 말하는거구요.

oeufs en cocotte : 계란 꼬꼬떼는 프랑스식 계란찜이라고나 할까요.





아스파라거스와 치즈가 들어 있다.







회와 초밥도 마련되어 있는데

이날은 오징어가 아주 맛있었다.

초밥은 의외로 파크 하얏트가 매우 취약한 부분이다 ^^









서비스로 주는 음료 한잔,

직접 가져오면 고른다.





내가 고른건 피나 콜라다.

스페인어로 '파인애플이 무성한 언덕'이란 말이라고 한다.

럼주가 살짝 들어갔는데 술이라기 보다는 

코코넛 향이 가득한 주스 정도 느낌이다.

카리브해의 향기가 난다.








호박죽처럼 생긴 수프는

크루통 오븐에 구은 당근, 오렌지와 생강 수프





시리얼 중에 아주 독특한 녀석이 있다.

우유에 오래 두어도 흐물흐물해지지 않고

쫀득 쫀득한 것이 아주 맛이 좋다.





브리오쉬 오징어 튀김과 콩 스튜.

이날 오징어가 아주 좋았다.







구운 프랑스산 푸아그라.

이날 주요한 음식이었지만

푸아그라를 먹지 않아서 요건 패스.






메인 요리.

데친 랍스터 꼬리, 레몬 버터 소스

정말 맛있었다.









또 하나의 메인.

뉴질랜드산 쇠고기 안심 꼬치, 대파, 치미추리 소스.

너무 많이 구었는지 퍽퍽했다.

요건 별로... 주문할 때 꼭 미디움 레어로 구워달라고 강조하면 좋을 듯!






파크 하얏트의 커피는 참 좋다.

요건 서비스로 준건지, 포함인지 모르겠는데

달라고 했더니 줬다.





다양한 디저트.

이 날은 와플이 아주 맛있었음.










아이스크림과 디저트는 고르면 직접 건네 준다.

아이스크림 다양한데 아주 맛있다.






마지막은

슈크림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