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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새정치민주연합의 바다파랑의 진짜 색깔과 의미

cultpd 2014. 3. 16. 15:41

통합신당의 당명이 새정치민주연합으로 확정됐다.

새정치와 민주의 연합이니 누가봐도 당연한 당명이다.

사실 우리 정치 역사상 새로운 당명은 거의 없었다.

가장 혁신적인 당명이 열린 우리당 정도.


당의 색깔 역시 아쉽게도 파란색이다.

이 역시 전통적으로 항상 쓰던 정치 색깔.

민정당도 한나라당도 파란색이었다.


박광온 대변인은 "파랑색은 신뢰 희망 탄생의 뜻을 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신뢰와 희망의 상징으로 새로 탄생해 국민의 눈으로 보는 새정치를 실현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는데 이 역시 단순히 기존 색을 합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그동안 민주당은 '태극파랑(코발트 블루)'을, 새정치연합은 '하늘파랑(스카이 블루)'를 공식 색깔로 사용해왔는데

이걸 섞으면 바다색 비슷하게 나올 것 같다.


바다색은 K값 #0078ac,  대표색좌표값 10B 4/8

포토샵에서 찍어보니 정확하게 이런 색이다.




그런데 박대변인이 밝힌 또 하나의 이야기가 맘에 든다.

"바다는 썩지 않는다. 새정치가 지향하는 바이다."






통합신당은  발기인대회 이후 18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대전·광주(20일), 인천(21일), 부산(22일), 서울(23일) 등 

6개 지역에서 각각 시,도당 창당대회를 연 뒤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해 중앙선관위에 등록하기로 했다.


이어 신당은 민주당과의 합당을 조속히 추진, 통합작업을 이달 내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