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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청해진 위험에 대해 지난1월 청와대 국민신문고에 고발

cultpd 2014. 4. 29. 14:30

지난 1월 청와대 홈페이지와 연동된 권익위 국민 신문고에

'청해진 해운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민원이 제기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한다.




충격적인 것은 그 내용이다.


청해진해운 소속 선박의 정원 초과 운영, 

비정규직 직원에 대한 부당 채용 연장, 

오하마나호의 잇따른 사고 무마 의혹, 

간부의 비리 등이 그 내용이다.


세월호 침몰을 막을 수 있었던 많은 부분을 미리 제보한 것이다.

세월호의 여러 직원들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위험한 배인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과

같은 내용인데 민원을 제기한 사람 역시 청해진 해운 직원으로 

대형 참사를 막으려는 의도로 문제 제기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시정되지 않았고

민원인은 고발한 내용들이 제대로 해결되거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최초 민원 처리 결과에 대해 "매우 불만"이라는 평가를 했다고 한다.


안타까운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