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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리얼스토리 눈-전양자의 두 얼굴, 숨겨진 2분 40초

cultpd 2014. 5. 15. 02:27

MBC ‘리얼스토리 눈’이 지난 12일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편을 방송하다가

방송이 갑자기 중단되고 광고가 나가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제작진이 방송사고에 대해 공식사과를 했다.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12일 MB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방송 중 외부의 종합편집 과정에서 기술상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히고 이어 “프로그램 결론에 해당하는 2분 40초가량의 분량이 방송되지 못했다”며 

“방송사고가 발생한 점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재발방지에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날 방송 내용은 전양자와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관계를 취재한 것인데

전양자가 구원파 신도가 된 이유, 어떻게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이 되었는지 등의

민감한 사안을 방송한 것인데 

그래서 방송사고에 관해 더욱 더 많은 소문과 의심이 생겼다.

이전에도 종교 관련 방송에서는 상당히 많은 방송사고가 있었기에 더욱 더 의혹이 커지고 있는데



일단 외부 종합편집실에서 기술상의 문제가 발생했다면 방송 송출에서 2분 전에 끊어지기가 힘들다.

정확한 원인을 공개해야하며 


만약 정말 순수하게 방송사고였다면

숨겨진 2분 40초를 넣어 재방송을 하거나 이후 방송에 그 부분만 공개하는 방법을 생각해야한다.


그래야 의혹이 사라지고 또 리얼스토리 눈을 시청하던 시청자에 대한 예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