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술

후쿠오카 맛집 하카타 쇼몬, 짜지않은 음식점

cultpd 2014. 7. 1. 20:50

일본 음식은 짜다.

정말 환장할 정도로 짜다.

근데 짜지 않은 음식점이 있다.

후쿠오카 하카타 역 근처 요도바시 뒷쪽 골목에 있는

하카타 쇼몬

한문으로 소문이라고 되어 있다.

어안렌즈 밖에 없어서 사진이 모두 물고기 눈으로 바라봤다 ^^







소고기, 곱창, 소혀 등 구이부터

해산물과 꼬치 등 각종 음식이 모두 있어서

걱정없이 들어가도 되겠다.












마치 딸기 후라푸치노 같은 느낌의 술

술은 거의 안들어있고 그냥 밀크쉐이크 같은 맛.







자릿세 음식도 상당히 맛있다.





아주 특이한 연근요리.

연근에 겨자가 가득찼다.

상당히 눈이 맵고 뇌가 찌릿 찌릿.





오늘은 구이를 시켜봤다.

호르몬이라고 써있는 것이 곱창류의 내장.





소혀.

의외로 냄새 안나고 상당히 식감이 좋다.

쫄깃 쫄깃한 맛이 상당하다.

원래 징그러워서 소혀를 안먹는데

이 집에서는 무리 없이 먹을 수 있었다.


가위를 달라고 손짓 발짓 해서

작게 잘라 먹었다.





놀라운 것은 음식이 안짜다.

일본에서 이렇게 안짠 요리를 먹은 것이 얼마만인가?

거의 처음인 것 같다.


계란 부추 요리도 맛있다.





맛있는 소고기.

최상급을 시키지 않았는데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다.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 역.

쇼몬이란 음식점은

다양한 음식을 짜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뭐 저렴한 편은 아니고

괜찮은 집이다.

실내도 꽤나 쾌적하다.


상호 : 쇼몬(笑門) 

주소 : 후쿠오카시 하카다구 하카다에끼츄오가 6-2 

전화 : 092-433-4800 

영업시간 : 평일 17:00 ~ 25:00까지 / 일요일,축전일 17:00 ~ 24:00까지 / 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