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독한 영화 리뷰

시절인연2 탕웨이 출연고사의 이유로 과거 불륜설 등장한 오수파

cultpd 2014. 8. 7. 16:52

탕웨이가 김태용 감독을 위해 

영화 ‘시절인연’의 속편 출연을 고사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처음부터 제안도 없었다고 탕웨이는 사실을 부인했다고 한다.





사실 '시절인연'의 남자 주인공인 오수파는 이전에 스캔들이 있었기때문에 김태용 감독이 불쾌해할까봐

출연을 포기했다고 중국 매체에서 보도했는데 그런 일은 없다고 탕웨이가 못박은 것이다.


탕웨이의 스캔들은 11살 연상의 유부남 배우 오수파와 불륜관계라는 의혹이었는데

중국 매체 펑황왕에 탕웨이와 오수파가 단둘이 만나는 현장 사진을 보도하며 의혹이 일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탕웨이는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검은색 짧은 반바지를 입고 나타나

오수파의 차에 탑승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함께 식사를 했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오수파가 탕웨이의 외투를 직접 챙기는 등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돼 

탕웨이와 오수파의 관계가 연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탕웨이는 오수파와의 열애설에 대해 

"우선 오수파에게 사과해야겠다"며 "오수파와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열애를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 응원차 공연 리허설을 함께 보러 가자고 했다가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오수파와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다.




시절 인연에서도 오수파의 역은 유부남으로 등장하여 부드러운 이미지와 

따뜻한 배려심으로 여성의 마음을 녹이는 멋진 남자였다.

통통 튀는 탕웨이의 명연기가 압권이고 두 사람의 사랑은 흔한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아주 섬세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묘사됐다.


내가 본 영화 중 몇 안되는 따뜻하고 잔잔한 명작으로 남은 영화인데

속편을 기다리는 사람으로서 사실 탕웨이를 바라는건 당연한 일,

불륜설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탕웨이가 출연하지 않는 것에는 매우 아쉬움이 남는다.


탕웨이와 불륜설이 나온 오수파는 두 아이를 둔 유부남으로 영화 '사대명포'와 드라마 '정충악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지난달 스웨덴의 한 농가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9월 가족 지인들과 함께 정식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시절인연,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