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카메라,렌즈 리뷰

슈퍼문과 페르세우스 유성우, 별사진 찍는 방법 (별궤적 합성 프로그램)

cultpd 2014. 8. 9. 22:44
오는 8월 10일,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이른바 슈퍼문이 뜬다고 합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벌써부터 어디서 슈퍼문을 맞이할까 작전을 짜고 있답니다.

게다가 페르세우스 유성우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슈퍼문은 지구에 14% 정도 달이 가깝게 근접하여 
보통 때의 달 보다 30% 이상 밝게 빛난다고 합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슈퍼문이 나타난 다음날인 11~13일 정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는데 유성이 비처럼 밤 하늘에 쏟아지는 현상입니다.

한꺼번에 100개의 유성우가 쏟아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마셜우주비행센터는 
12일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실시간으로 생방송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내리는 이유는 
스위프트-터틀 혜성(Comet Swift-Tuttle)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혜성이 남긴 부스러기들이 
유성우의 모습으로 쏟아지기 때문입니다.





사진 찍는 것을 취미로 가지신 분들은 미리 삼각대 준비하세요!


별 사진 찍는 법은 두가지가 있는데요.
쨍하고 선명하고 반짝이는 별 사진을 찍는 것이 있고
별의 끌림이 연결되는 궤적을 찍는 방법이 있습니다.

갖가지 노하우로 ISO와 셔터스피드, 조리개.. 등등 팁 들을 올리던데
정답은 없습니다.

직접 찍어보면 됩니다.









일단 주의할 점만 알려드리면
너무 밝은 구조물, 집이나 이런게 있으면 피하세요.
그러니까 별보다 밝은 것이 같이 있으면 별을 찍기 힘들다는 것이죠.

별이 어둡거나 구조물이 밝거나 둘 중 하나겠죠?


트라이포드는 당연히 필요하고요.
렌즈는 당연히 하늘을 넓게 잡을 수 있는 광각 계열이 좋겠죠.
망원 보다는 와이드 렌즈 말이에요.



재밌는 것은 셔터스피드를 아주 느리게 차아아알칵! 하고 30초 정도로 찍으면 
느리게 찍을 수록 별의 끌림, 궤적이 찍히고요.

빠르게 찍을 수록 선명한 별이 찍힙니다.

AF는 잡기 힘드니 수동으로 무한대 쪽 잡으면 되고요.
화이트밸런스도 좀 누런거보다는 차갑게 설정하면 좋습니다.
조리개는 숫자 큰 쪽으로 좀 돌려주세요.
F1.4이런 밝은 쪽에다 놓고 찍으면 너무 심도가 얕아서 별 잡기 힘들어요 ㅎㅎㅎ



카메라 기능 중 인터벌 촬영으로 하늘을 찍어도 좋은데요.
인터벌 촬영이란건 몇초에 한번씩 카메라가 계속 촬영을 하는겁니다.


여러 장의 별 사진을 하나의 사진으로 모으는 작업은 프로그램이 알아서 해줍니다.

그냥 왼쪽에 사진들 다 넣어놓고 실행하면 바로 만듭니다.
굉장히 쉬운데요.

일단 한번 찍어보세요!







우리 동네에는 별이 안보이는데...라고 생각하신 분들,
일단 한번 장노출로 밝게 찍어보세요.

별이 적은 곳은 있지만 별이 없는 곳은 없다는 신기한 경험을 할겁니다.

슈퍼문과 유성우가 오는 이 시기, 기념삼아 한번 도전해보세요.




스타트레일 프로그램 다운로드






This here is from 4 days of photographing during the Lyrid Meteor shower of 2013. I went to 2 different locations, Torrance Barrens, Ontario, Canada and Algonquin Park, Ontario, Canada. 

International Space Station Pass over the Torrance Barrens

Location from start to end:
-Drive to Torrance Barrens
-Torrance Barrens
-Drive to Algonquin
-Found Lake, Algonquin Park
-Lake of Two Rivers, Algonquin Park

Music By: Les Friction - Louder than Words
Photographs, video, editing by: Wesley Liik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