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타와 아티스트

신해철 당신 한사람때문에 세기의 무대를 놓칠 수 없다

cultpd 2014. 10. 25. 05:13




서태지, 이승환, 신해철, 김종서

90년대 우리 가요계의 아이콘.

네 사람이 뭉쳐서 일을 벌이려 했었다고 한다.



서태지의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에 신해철이

김종서, 이승환과 함께 피처링을 하여 명실상부한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우리는 감상할 수 있었다.


화제의 서태지 정규 9집에는 처음 아이유를 필두로

계속 새로운 기획을 서태지가 하고 있었는데



그 중 가장 강력한 무기가 바로 나인티스 아이콘,

바로 신해철, 서태지, 이승환, 김종서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였다.


또한 마태승 콘서트라고 불리우는

대한민국 공연 문화의 한 획을 그을 엄청난 기획도 있었다.

확정된 바는 없지만 가요계 관계자들은 신해철, 서태지, 이승환이 함께하는 

이른바 ‘마태승 콘서트’라는 것을 추진했었다고 얘기하고 있다.


마왕과 태지와 승환이 함께 해서 마태승이다.



하지만 지금 마왕 신해철이 누워있다.

모두가 가슴 아프게 신해철의 쾌유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승환이 오늘 SNS에 힘들게 입을 열었다.





가슴이 아프다.

짧은 말에 전해지는 뭉클한 슬픔이 느껴진다.


그리고 서태지도 슈퍼스타K6에 깜짝 출연하여 

신해철 형의 쾌유를 빈다고 말하며 울컥 눈물을 보였다.


서태지는 신해철과 외가쪽 6촌 친척이기도 하다.




90년대 격변했던 세월을 뜨겁게 온몸으로 살아왔던 사람들이

이제 마흔이 넘었다.

전설로 남으려 하지 않는 

아직도 쌩쌩한 현역의 40대 정신.


나인티스 아이콘

그리고 마태승 콘서트


이승환, 서태지, 그리고 신해철은 아직도 신곡을 준비하는 현역이다.






분명히 우리는 볼 수 있을 것이다.

나인티스 아이콘의 합동 공연,

콰이어트 나이트 피처링 어떻게 할건가?


그리고 마태승 콘서트.


티켓 끊고 기다리련다.

마왕, 우리는 아직 보고 싶다.

세기의 무대를 당신 하나 때문에 놓치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