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백화점 모녀 갑질 새로운 국면, 주차요원 피해진술 "폭행 당했다"

cultpd 2015. 1. 7. 19:17

일명 백화점 모녀 갑질 사건이라고 불리우는

부천 현대백화점 지하 주차장에서 일어나 사건이

진실 공방 중이었다.



차를 빼달라는 아르바이트 주차요원을 무릎을 꿇리고 폭행했다는 주장과

주차요원이 주먹으로 때리는 시늉을 했고 사과하지 않고 버티다가

사람들이 몰려서 무릎을 꿇었다는 주장.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은 폭행부분이고 처벌될 것인지에 대한 부분도

폭행이 있었는지가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수정된 피해자 누나의 아고라 글


안녕하십니까..방송전에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릴까해서 글을 수정합니다. 


새해부터 밝지 않을일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서 일단 죄송하단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전에 아고라에 글을 수정하고 최근에 많은 일들로 인해 확인을 하지 못했는데 ..


그 사이 많은 오해와 문제들로 인해 댓글로 다투는 분들이 눈에 띄어


확실한 부분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처음일이 붉어진건 동생이 갑자기 일을 그만두게 되었고 전후 사정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막을 듣지 못한채 고객과의 시비로 무릎까지 꿇고 사과를 했다라는


내용을 전달 받았고 그 충격으로 인해 동생이 모든 연락을끊고 여행을 떠나


가족으로서 그일에 의구심 및 화가난 누나인 제가 자세한 내막을 알기위해..


목격자분 제보 글을 받으면서 시작이 되었는데 ..


 


목격자분들이 말씀해주신 글들과 사진 위주로 초반에 글이 올려지다보니 처음 어떻게 


그런일이 최조에 발생이 되었던건지 이후 시시비비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정리된바가 없어서 추측성 글들도 더불어 많이 올라가게 된것같아


글을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그것이알고싶다에 제보한후 방송사 측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정확한 내막을 알기 위해서 백화점측에 직접 방문하여 백화점 직원분들과 관리자분들과 대화를


진행했고 그 내용에 대해서는 전부 녹취가 되었습니다. CCTV또한 발생 시간으로부터 종료까지


전부 확인했으나 법적인 문제로 자료를 건내 받지는 못했고 대신 피디님이 동행하여 내용에 대해


기록을 남겼구요. 목격자분들께서 직접 연락을 주시고 제보해주신 사진들이나 영상 및 같이


무릎 꿇고 빌었던 알바분들 인터뷰, 감사하게도 직접 인터뷰까지 진행해 주신 목격자분들도 계셔서


현재 시시비비를 가려 내용을 진행 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도중에 12월30일경에 그것이 알고싶다 측으로 모녀분께서 억울한 부분이 있고 삼자 대면을 하고싶다


하셔서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팀과 현대 백화점 측으로 가서 만남을 가지려 했으나


어머님 되시는 분께서 사전 말씀 없이 여러 기자분들을 대동하여 나타나셔서 cctv를 보는 도중


응급실로 실려가셨다는 말을 전해 듣고 취재팀 측에서 제 안전을 고려하여 만남을 제한하고


집으로 돌려 보내주셨습니다. 지금은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확실하게 시시비비 가려져서 방송이 나갈거란것과 마녀사냥식으로


두 모녀분을 몰아가거나 고소를 하고 싶어서 인터뷰에 응한건 아니라는겁니다.


 


다만 알바생 3명이 무릎을 꿇고 2시간 가까이 되는 시간을 사람들이 많은곳에서 욕을 먹고 있어야


될 만큼 잘못을 한것인지 아니면 두 모녀분의 대응이 적절치 않았던건지를 알고 싶은거였으니..


더이상 추측성 글이나 댓글을 남겨주시기보다 1월10일경에 모든 내용이 정리되어 방송이 될


예정이라고하니 함께 기다려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혹 목격을 하였고 직접 인터뷰를 원하는 분께서는 그것이알고싶다 측으로


직접 연락을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걱정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내가 확인한 것만 아고라의 글은 3번 수정됐고

지금은 삭제된 상태로 보인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될 것을 크게 기대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런 단신성 뉴스를 다룰 리는 없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을 다루면서 

갑질에 대한 내용의 예로 함께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10일에 관련 방송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새로운 국면은

피해를 당한 주차요원이

피해 진술을 하면서 바뀌었다.

주차요원의 피해 진술은 해당 조사담당인 부천 원미경찰서에서 

이뤄졌는데 폭행을 당했다는 진술과 함께 가해자의 처벌을 원한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모녀 중 50대 여성인 어머니는 이제 피의자 신분이 된다.

다음주에 조사를 받을 예정이고 폭행 혐의가 사실이라면 처벌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말이 없었던, 여행을 갔다고 말했던 그 주차요원도 곧 진술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폭행죄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되는데

처벌을 원한다고 진술했다니 처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 전에


이상한 것이 뺨을 때렸다는 것이 사실인지,

cctv 화면에는 폭행 장면이 없었다고 경찰이 말했는데

의혹이다.


어쩌면 뺨을 때린 것이 아니라 일어나려는 알바생 주차요원을 밀쳤다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중요한 것은 폭행의 진위여부인데

그 무슨 일이 있어도 폭력적인 행위는 용서 받을 수 없는 일이다.





사진 출처 = SBS 뉴스


모녀측은 “주차요원이 먼저 허공에 주먹질을 했으며, 

자진해서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하고 다음 주 해당 모녀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땅콩회항에 이어 또 한번의 갑질 횡포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