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바비킴 음주 기내난동, 승무원 성추행, 스튜어디스 허리 만졌다

cultpd 2015. 1. 9. 09:29

도대체 요즘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가수 바비킴(42·본명 김도균)이 대한항공에서

난동을 부려서 FBI 출동, 조사를 받는 사건이 벌어져서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으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에서 난동을 부렸다고 YTN이 단독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4시49분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에 탑승했다. 



사진= 오스카 엔터테인먼트



바비킴은 비행기가 출발한 뒤 5시간쯤 지난 후부터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며 난동을 부렸다고 하고

이코노미 석에 있던 승객들이 대피하기도 했다고 한다.


아.... 정말 부끄럽다.


그런데 문제는 여 승무원의 허리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보도됐다.

이게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라고 해야하는데 

그냥 성추행했다고 보도하는걸 보면 의심의 여지가 없나보다.



뭔가에 화가 난 듯한 모습이었다고 말했고

난동은 무려 1시간 동안이나 계속됐다고 한다.





사진= YTN 뉴스


그러니 미국 도착하자마자 바로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샌프란시스코 공항경찰, 세관이 출동했으며, 

바비킴이 먼저 비행기에서 내려 조사를 받았다.


비행기는 7일 오전 10시13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 도착.




기내 난동과 성추행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은 바비킴은 

미국 경찰의 재조사를 앞두고 있다고 YTN은 보도했다. 


그런데 바비킴은 미국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처벌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국 영토로 보는 항공기 안에서 난동을 부리고, 

한국 승무원을 성추행했기 때문에 국내법의 적용도 가능하다고 하며

만일 바비킴이 미국 시민권자라는 이유로 국내로 들어오지 않을 경우 

범죄인 인도 요청 등의 조치도 가능하다.


이로서 바비킴은 한국에서 활동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술먹고 난동이야 어떻게 시간이 지나면 용서가 되겠지만

스튜어디스를 성추행한 것은 꽤나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허리를 감싼 것은 적극적인 의도성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강제 추행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다.


바비킴의 스케줄을 확인해보니

6일 TV 예술무대를 녹화하고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는 누나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대한항공 비행기를 탄 것이다.


10일날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이 잡혀 있다.


3(토)

15:00 XTM 탑기어코리아 녹화

23:00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 방송


6(화)

14:00 TV예술무대 녹화


10(토)

23:00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 방송


17(토)

23:00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 방송


대한항공 사건 발단 이유가 또 문제가 될 것 같다.

뭐냐하면 사건의 이유는 대한항공이 발권 실수를 해서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해 비즈니스 석으로 업그레이드 했는데

대한항공 발권 직원의 실수로 이코노미 석에 앉게 된 것이다.


이것으로 크게 화가 난 것으로 보이는데

비행기 탑승 후 바비킴은 대한항공 측에 지속적으로 티켓 문제에 대해 컴플레인을 했지만

그냥 미안하다고만 하고 좌석을 바꿔주지 않았던 것,

보통은 연예인이 그 정도 얘기하면 바꿔줬을텐데 

자리가 비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안바꿔준 것이다.


그 상황에 기내 와인을 마시고 취해서 사고를 친 것이고

아마 만취 상태였는지 바비킴은 기억을 못하고 있다고 소속사는 밝히고 있다.


소속사 입장은 무조건 죄송하다고 하고 있고

기내 승무원들이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것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폭행과 성추행까지 확인되면 바비킴은 치명타를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노래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너무나도 안타깝다.

도저히 지켜줄 수가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