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K-pop News

K팝스타4 에스더김 11살때 돌아가신 아빠와 컵 두개

cultpd 2015. 3. 8. 17:31

에스더김이 컴백홈 by 2NE1을 불렀다.

집으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는 여러 의미가 있을텐데

에스더김이 바라는 사람은 아빠였다.



감정 상자.

박진영은 에스더김의 감정 상자를 깨뜨려달라고 계속 주문했다.

기교가 아닌 자신의 감정과 진심.


그리고 에스더김의 컴백홈에 소름이 돋았다.

소울이 진정한 감정과 만나 전율을 남겼다.


아름다웠던 무대였다.


유희열은 에스더김이 터졌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편곡, 무대연출, 애드립 등 모든 것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박진영은 항상 감정을 지적했는데

처음 에스더김을 만났을 때부터 머릿속에서 그렸던

에스더김이 할 수 있을거란 그림,

그 그림이 펼쳐졌다고 말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듯한 모습이 보였고

가창력까지 더해지니 우승후보라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심사평으로 

지금까지 봤던 에스더김의 무대중 가장 좋았다라고 평했다.

YG의 노래를 잘불러줘서 감사하다고 표현했다.


정말 에스더김의 이번 무대는 오디션 경연이 아니라

콘서트처럼 보였다.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지만

사실 에스더김이 앉아있던 탁자에 컵 두개.

아버지가 보고 싶은

아버지를 기다리는 딸의 마음이 아닐까?

마치 어머니가 전쟁에 나간 아들이 돌아오기를 바라며

항상 밥한공기를 더해서 따뜻한 곳에 묻어두는 것처럼

아빠와 커피 한잔 하고 싶은 에스더김의 마음이었으리라.


에스더김 컴백홈 2ne1 다시보기




원곡 투애니원의 컴백홈 다시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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