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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유출 북한 해커조직 소행? 한국수력원자력은 뭐하는 곳

cultpd 2015. 3. 17. 18:16

한국수력원자력의 약자 한수원.

이름도 생소한 한수원의 원전 가동을 중단하라고 협박한

세력이 누구인지 수사 당국이 조사했는데

오늘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한수원 사이버테러 사건’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서 “이 범행은 돈보다 사회적 혼란 야기가 주요 목적인 북한 해커조직의 소행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다.





합수단에 따르면 범행에 사용된 악성코드는 북한 해커조직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킴수키(kimsuky)’ 계열의 악성코드와 구성 및 동작 방식이 거의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악성코드에 이용된 프로그램 버그가 킴수키 계열 악성코드에 이용된 버그와 동일하며 킴수키 계열 악성코드들의 IP 일부가 협박글 게시에 사용된 중국 선양 IP 대역과 12자리 중 9자리까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북한 해커조직으로 보이는 이들은 지난해 12월 다섯 차례에 걸쳐 SNS 등에 ‘크리스마스 때까지 원전 가동을 중지하고 100억 달러를 주지 않으면 보유한 (원전) 자료를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했다.

한수원이 자체점검한 결과로는 해커조직이 공개한 자료들이 교육용 등 일반 문서가 대부분이고 원전관리에 위험을 초래하거나 원전수출 등에 영향을 미칠 만한 중요 정보는 없다고 한다.




사진= 한수원 홈페이지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韓國水力原子力株式會社, Korea Hydro & Nuclear Power Co.,Ltd., KHNP)는 2001년 4월 2일 설립된 한국전력공사 계열의 발전회사이다. 

「전력산업구조개편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분리, 설립되었다.


1978년의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현재 고리원자력발전소, 한빛원자력발전소, 월성원자력발전소, 한울원자력발전소 등 총 4개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23기의 상업용 원자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신고리 3~4호기, 신월성 2호기, 신한울 3~4호기가 건설중이며, 신고리5~6호기의 건설허가가 난 상태이다. 청평댐, 팔당댐 등 수력 발전소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전력 공급의 약 32%를 담당하고 있으며, 원전 건설 및 원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원자력

고리원자력발전소

월성원자력발전소

한빛원자력발전소

한울원자력발전소


수력

강릉수력발전소

보성강수력발전소

의암수력발전소

청평수력발전소

춘천수력발전소

팔당수력발전소

화천수력발전소

섬진강수력발전소

무주양수발전소

산청양수발전소

양양양수발전소

청송양수발전소

청평양수발전소

삼랑진양수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