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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장도연 택시, 무한도전은 tvN에만 좋은 일, 초인시대로 복수하라

cultpd 2015. 4. 8. 13:38
TVN 현장토크쇼 택시, 유병재와 장도연.
 
사귄지 며칠만에 여자친구를 집에 보내고 싶지 않은 유병재.
여자친구 장도연에게 어떻게 말했을까?




유병재, 장도연이 TVN 택시에 타서 화제다. 유병재는 사실 이전부터 마니아층이 있어서 그의 매력을 알고 있었지만 대중에게 유병재는 처음보는 인물이거나 찌질한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 그렇게 보일만한 충분한 외모와 태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유병재는 젊은이들을 대변하는 멋진 글들과 또 자신만의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 꽤나 똑똑한 친구다.

그런데 장도연과 만나니 그 매력이 더욱 빛난다.
왜냐하면 유병재와 장도연에게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 모두 착하다! 천성이 착한 사람들이 있다. 

유병재는 모자란 듯 자신을 연출하고 장도연은 과감하고 오픈되어 있는 듯 연출하지만 사실 두 사람 다 아직 연예인으로서 거만함과 자존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서 늘 과감한 발언을 하긴 하지만 그 직후 부끄러워한다.

그 모습이 택시에서 잘 그려졌고 유병재와 장도연은 참 잘 어울리고 설레게 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그 설렘은 청춘남녀에게 느껴지는 모습과 요즘 잘 나가는 것에 대한 감사함이 깔려있는 듯 하다.

유병재는 특히 무한도전 식스맨에 출연하면서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다. 식스맨에서 탈락했는데 뭐가 좋겠냐고 하겠지만 실은 유병재 극본의 코미디 드라마를 TVN에서 맡았고 그의 인지도는 대중적으로 버전 업 되었다.

유병재는 무한도전 식스맨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을 만우절날 듣고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유병재와 30분동안 촬영을 했는데 끝나고 유병재의 팬이 되었다고 고백했다고 한다.




유병재를 놓친 것은 MBC고 유병재의 코드와 분위기를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은 TVN이다.
예를 들어 KBS나 MBC에서 삼시세끼를 기획했다면 그것이 통과했겠나?

단언컨대 그 기획안으로는 컨펌이 안났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꽃보다 할배 기획안이 지상파에서 컨펌 났겠나?




그런 면에서 유병재는 어쩌면 논란의 무한도전에서 상처받기 보다는 자신에게 극본, 주인공을 맡겨준 TVN에서 꿈을 펼치는 것이 훨씬 좋아보인다.

MBC는 이번에 TVN에 큰 선물 하나 준 셈이다!




tvN 금요드라마 ‘초인시대’ (극본 유병재·연출 김민경)가 4월 10일 첫방송을 한다. 매주 금요일 방송하는 코믹 판타지 성장 드라마다.

유병재가 대본을 쓴 드라마다. 표절이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유병재가 늘 관심있는 찌질한 청춘들의 취업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끝으로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가장 설렜던 장면을 소개한다.
유병재가 장도연에게 집에 들어가지 말라고 말하는 방법이다.
가장 어렵고 가장 설레는 말의 꼭지점, 유병재는 어떻게 말했을까?

유병재는 한마디로 '어떡할래?'라는 말로 모든 것을 함축했다.
어떡할래를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떻게 할래로 풀고 이걸 띄어쓰면 어떻게... 할래?라고 풀린다.



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유병재, 장도연, MBC 무한도전 식스맨 유재석, 유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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