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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라디오 해명, 무한도전 식스맨 장동민 내정설 찌라시

cultpd 2015. 4. 8. 18:42



무한도전 식스맨으로 연예계가 연일 들썩인다. 

그만큼 무한도전에 들어가는 것은 출연자의 인지도 상승 및 광고 효과에 도움이 된다. 강력한 식스맨 후보였던 유병재가 탈락하고 장동민이 유력한 가운데 강균성과 광희가 그 뒤를 쫓고 있는 형세다. 



가장 오래된 대한민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시청자와 함께 한다는 열린 정신과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도전하며 매주 새로운 기획으로 신선함을 주는 무한도전은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작은 일에도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기에 고정 멤버 한명을 선택하는 것도 제작진 마음대로 하기가 힘든 구조를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힘들 때 시청자가 지켜준 프로그램이라는 개념이 깔려있고 또 실제로도 논란이 됐을 때 무한도전을 사랑하는 팬들은 발벗고 힘을 실어 주었기 때문이다.

이런 정신을 가지고 있는 무한도전이 찌라시에 떴다. 증권가 정보지, 일명 찌라시라는 곳에 무한도전 식스맨이 이미 장동민으로 확정됐고 장동민을 포함한 6인 체제로 녹화까지 했다고 나와있으며 더욱 심한 찌라시 내용은 처음부터 장동민을 염두에 두고 장동민에게 제작진이 의사 타진을 했고 장동민의 아이디어로 식스맨을 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며 이에 따라 속사정쌀롱을 지난 2월 하차했고 속사정쌀롱은 한달 여를 끌다가 2015년 3월 22일 방송이 폐지됐다고 알려졌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증권가 찌라시가 기사화된 것 같다면 아직 제작진도 식스맨이 누구인지 모른다고 밝혔다.

찌라시만 봤을 때는 정말 그랬나 싶지만 제작진의 반응을 보니 절대 사실 무근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김태호 PD가 그렇게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닌데 이태임, 예원 사건이 바로 며칠 전 있었는데 거짓말을 할 바보는 아니기 때문이다.

촬영까지 했다면 최소 오디오스태프에 촬영팀, 조명팀, 매니저, 코디까지 해서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본 것이고 그들이 가족에게만 얘기했어도 그 소문은 막기 힘들다. 

그래서 찌라시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이 확실할 것으로 본다.


한편 장동민이 레이디제인과 함께 하는 KBS 라디오 방송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에서 무한도전 장동민 확정설에 대해 언급했다.


'제가 무슨 말도 안 돠는 능력자인 것처럼 기사가 났더라'라고 황당해하며 '내가 무슨 프로그램 하나를 폐지시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뭐라도 되는 것처럼 기사가 났다'며 속사정쌀롱 폐지에 대한 말을 하며 이것이 말도 안되기때문에 찌라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듯 말을 했다.

장동민은 이어 '내가 무도한테도 나 포함해서 스무명 정도 더 넣고 식스맨이라는 걸 한 다음에 날 합류시키라는 둥 그랬다는데 정말 이게 말이 안 되는 일이라서 얘기를 해야되나 했다'며 '내가 그정도 능력자면 레이디 제인씨한테 KBS 지분을 드리겠다'고 사실 무근임을 확신했다.

이어 장동민은 연예계 뜬소문 보고 기사를 썼다던데 좀 더 알아보고 기사를 써주기를 당부했고 지금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찌라시에 나온 장동민 확정설때문에 장동민은 같이 하는 식스맨 멤버들에게도 죄송하고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로서 '장동민 확정설'은 사실이 아니며 장동민이 식스맨을 하자고 제안했다는 것 역시 사실 무근으로 정리되는 것 같다.



현재 홍진경·광희·강균성·최시원·장동민 등 5명이 후보에 남아 테스트를 펼치고 있는데 지금 돌아가는 분위기는 김태호 PD의 주장대로 유재석이 너무 힘에 부치는 것 같다는데 모두들 동의하고 있다.

실제로 무한도전 식스맨 인터뷰를 멤버들이 따로 따로 갔는데 거의 유재석이 방송을 대부분 이끌어갔다. 예전 번지점프대가 떠오르는 상황인데 다른 멤버들 중에는 하하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분량을 뽑아온 사람이 많지 않았다.

스케줄이 바쁘다는 핑계를 대기에는 유재석한테 너무 미안한 말이고 나는 능력 부족으로 본다. 


결국 하하와 노홍철이 유재석 없이도 분량을 뽑을 수 있는 중요한 인물이었고 그런 진행속에서 박명수의 호통도 힘을 받고 정형돈의 애드립도 빛나며 정준하의 위치도 확고해지는 팀 플레이를 해야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물론 한사람, 한사람 모두 A급 연예인으로 정형돈이 '냉장고를 부탁해' 진행하는 것 보면 정말 날아다닌다. 그런데 무한도전은 다르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정해진 포맷이 분명해서 녹화 횟수가 거듭될수록 서로 캐릭터가 생기고 애드리브가 늘어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올 수 있는 경우지만 무한도전의 경우 포맷이 없는 것이 포맷이다.

따라서 노하우와 진행의 묘가 쌓이는 것이 아니라 매주 새롭게 개발하고 모두 소비해야하는 어려운 프로그램이다.

쉽게 얘기하면 매주 파일럿 제작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유일하게 프로그램에 쌓이는 포맷이라면 인물 설정과 서로의 호흡 뿐이다.

그래서 식스맨을 이렇게 호들갑스럽게 뽑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볼 때는 시청자를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매실차인지 주스인지를 캐비넷에 넣어놓는 말도 안되는 아이디어 하나때문에 지금은 그 궁금증과 식스맨에 대한 애착이 많이 사라졌다.

누가 되면 어떻겠나라는 생각이 들고 이제 식스맨 기사, 장동민 기사도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논란을 일게 해서 노홍철을 다시 데려오려는 밑밥을 까는 것이 아닐까라는 상상조차 해보게된다.

그런 의도라면 100% 장동민이 딱이다! 

홍진경도 괜찮다. 조정 같은 특집할 때 자연스럽게 조정 가능하겠다.

최시원도 그런 면에서는 괜찮다.

스케줄 안맞아서 또 논란 일어날 확률 높다.


허걱!!! 지금 쓰다보니 정말 김태호 PD가 이런 생각으로 남기는건가?

유병재가 하면 시청자와 정이 쌓이고 뭐든지 해낼 것 같으니 그러면 노홍철을 못데려온다는????


이거 그냥 개인 생각이니까 또 찌라시라고 퍼뜨리지마세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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