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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악플러들의 공격이 시작됐다

cultpd 2015. 4. 12. 07:42


요즘 '아빠를 부탁해'에 푹 빠졌습니다. 


특히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의 참 아빠 모습은 리얼하면서도 찡합니다. 눈물 흘리는 아버지의 모습보다도 브이넥 티셔츠를 선물한 딸에게 고맙다는 표현을 바로 못해서 미안하다는 모습이 더 와닿고 찡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리 아버지들의 모습과 가장 닮아 있어서 더욱 공감되고 작은 것에도 감동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의 둘도 없이 귀여운 딸 조혜정이 아빠의 눈물을 고백했습니다.


조재현은 딸 조혜정과 TV를 보던 중 '아빠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는데 조혜정은 14살 경 유학을 떠날 때 아빠 조재현의 눈물을 봤다고 고백했습니다.

“아빠를 미워했던 열네살 무렵 유학을 떠나게 됐다. 그런데 공항가는 길에 아빠가 처음으로 우는 것을 보게 됐다”




“그때 아빠가 미운시절이었는데 ‘내가 간다니까 아빠가 우네? 눈물은 마음의 피인데...'라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아!!! 멘트 좋다. 마음의 피라...

아빠가 흘리는 마음의 피... 그걸 느끼는 딸 혜정에게 더욱 더 애정이 갑니다.


조재현은 조혜정에게 알바도 많이 시키는 것 같아 그 모습이 참 좋습니다. 조혜정 인스타그램에 최근 올라온 라인 사진.



한때 알바했던 #라인 

캐릭터 이름 다 외우고 가격도 외우..려고 노력하고..ㅎㅎ

#알바몬들화이팅




하지만 배우 지성과 술선생으로 알려진 박철민, 지성과 찍은 사진이 인스타그램에도 올라오고 당연히 조혜정은 조재현 덕분에 연기자들이나 감독들을 만날 기회가 많고 그러한 점이 일부 네티즌에게는 부러워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하게 얘기하면 특혜가 있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거죠.


이보영언니랑 아빠를부탁해보시면서 맨날 우신다는 #지성 님 ㅎㅎ

#영화#약장수

영화 #약장수 정말 재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철민선생님#최고#술선생님

알바도 끝났구우 이제 집가서 티비 바야겟숩니다아 😊

#사진빨안받는울오빵

사진= SBS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조혜정 출연장면 캡처, 조혜정 인스타그램.



문제는 아빠를 부탁해와 조재현 부녀의 인기가 커지면 커질 수록 악플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뭐 이건 조재현이나 조혜정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되면 당연히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대중에게는 호불호라는 것이 분명 있으니까요.

게다가 아빠를 부탁해에 대한 시청자의 애정이 커지고 조혜정에 대한 인기가 커질 수록 악플 역시 많아지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요.


특히 남자들이 조혜정의 귀여운 모습을 칭찬하면서 악플이 많아진 것 같고 조혜정 특유의 혀짧은 귀여운 목소리가 일부 네티즌의 심기를 건드리는 것 같네요.

헌데 이 상황에 매우 주의해야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조혜정은 그동안 아빠의 도움없이 열심히 오디션을 보며 배우가 되기위해 노력했다고 했는데 문제는 악플러들의 공격 내용이 '아빠를 부탁해' 출연 자체가 쉽게 아빠를 이용해 연기자가 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이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의 출연제의를 받았다는 기사도 떴습니다.  프로듀사는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김종국 등 대한민국 최고의 캐스팅을 자랑하는 드라마이고 피디와 작가도 인기있는 개콘 피디 출신의 서수민 PD와 별그대 박지은 작가로 검증된 작품이며 중국에서는 이미 난리가 난 흥행 보증 수표입니다.

프로듀사 외에도 다른 작품제의가 있었고 광고와 화보 제의도 조혜정에게, 그리고 아빠 조재현과 동반출연으로 많이 들어온다고 했습니다.


사실 이 소식을 듣고 많이 걱정했습니다. '아빠를 부탁해'를 하면서 다른 작품들에 출연하면 이 시기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아빠를 부탁해 인기에 편승해 조혜정은 출연을, 작품제작사는 이슈메이킹을 꾀하는 것이기에 악플은 훨씬 강력해질 것이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빠 조재현이 상당히 잘한 것이 작품들 출연제의를 고사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프로듀사의 서수민 피디와 공동연출자인 윤성호 감독은 아빠를 부탁해 방송을 보지도 않았고 그냥 작품과 잘 맞을 것 같아서 캐스팅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은 고사했다고 합니다.

어쩌면 조혜정은 아빠의 결정에 서운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빠의 결정은 매우 의미있고 훌륭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재현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간의 관심은 반짝 하고 말 것이고, 혜정이가 연기로 뜬 게 아니라 주신 기회는 고맙지만 정중히 고사했다'고 밝혔고 '아직 혜정이는 연예인도 아니고 연기자도 아니다. 연기자가 되고 싶다면 연기를 보여줘야 연기자다. 혜정이는 방송에서 조재현 딸로서의 모습을 보여줬을 뿐이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아빠로서도 현명한 답이고 배우로서도 소신있는 결정이라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조혜정도 아빠의 뜻과 같이 기회를 주신 것은 고맙지만 연기자로서가 아니라 최근의 관심에 편승해가는 것으로 비쳐지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과 딸 조혜정, 앞으로 혜정의 연기생활에 기회는 많이 올 것이고 조급하게 시작하는 것 보다 대중의 사랑이 넘칠 때, 혹은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편이 끝나고 대중이 조혜정을 보고 싶어할 때 등등 좋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때까지 열심히 연기연습하고 작품을 고르면 조혜정의 앞길은 상당히 밝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무튼 오늘 결론은 아빠 조재현 정말 멋집니다!

그리고 조혜정에게 꼭 부탁드리고 싶은 말 : 인스타그램 글 쓰는거 정말 정말 조심하셔야합니다. SNS는 한방에 망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물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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