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다양한 제품 리뷰

교품한 아이폰4에 다시 퓨어메이트 올레포빅으로 액정보호를!(에누리닷컴 체험단)

cultpd 2010. 9. 29. 17:29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이폰!!!
전화만 안되는 아주 맘에 드는 전화기, 아이폰4!
전화 잘된다는 사람도 있어서 뽑기 운이 작용한 것인가? 생각하고
1주일 동안 매달려서 서비스센터가서 한번 펌웨어 새걸로 싹 갈고
KT에 중계기 신청해서 사무실 안에 달고... 그래도 안돼서
서비스 센터가서 새걸로 교환해 온 아이폰4.

그 이전에 문제있던 아이폰에는 대충 가지고 있던 액정보호를 붙여놨었는데
이번 폰은 제법 통화 안끊어지는걸 확인하고 최고급 액정 보호필름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마침 체험단으로 선정돼서 받은 퓨어메이트 올레포빅이 도착해서 기분좋게 붙여봅니다.

전화 안되는 폰에 비싼 액정보호 붙였다가 교품하면 정말 괴롭습니다 ㅎㅎ
아이폰 새로 사시는 분은 붙이기 전에 꼭 휴대폰 꼼꼼히 사용해보세요.



신뢰할만한 회사 PUREMATE

노트북과 카메라, 휴대폰을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이미 알고 계실 퓨어메이트라는 이름.
얼리어답터로서 액정보호 필름은 언제나 돈 많이 들어가는 친구입니다 ㅎ

아마 국내에서 최초로 퓨어메이트가 고급 액정보호 필름을 개발했던 것으로 압니다.

전에 본사가서 붙여달라고 했을 때는 작은 회사였는데 지금은 아마 대기업이 됐겠죠?
아무튼 한국회사가 잘되는게 더 좋습니다.


아!!! 체험단용 제품은 부착서비스를 안해주는군요 ㅜㅜ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필름을 붙여본 저도
붙일 때마다 긴장되고 걱정되는게 보호필름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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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많이 붙여본 사람으로서 노하우를 알려드리면...

먼저 목욕을 하시면 좋습니다 ㅎㅎ
목 욕재계 [沐浴齋戒]
[명사] 부정(不淨)을 타지 않도록 깨끗이 목욕하고 몸가짐을 가다듬는 일.
목욕하는 일이 여의치 않으시면 손을 깨끗하게 씻으셔야합니다.
그리고 먼지가 없는 곳, 목욕탕이 제일 좋습니다.
옷은 다 벗고 붙이시는게 먼지를 안날리는데 좋습니다.
목욕탕에서 옷벗고 붙이시면 또 좋은 점은 누가 와서 건드리지 않고 말도 걸지 않기 때문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 보는 앞에서 이걸 붙이고 있으면 좀 쫌스럽게 보이면서
뭔 기계에다 저렇게 난리를 치냐, 쓰다보면 금방 기스날텐데... 이런 핀잔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올레포빅 전면, 후면 필름과 옆면 보호까지 완전 바디 전체를 감싸는 제품입니다.

아이폰4의 섹시한 자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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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에 잘 설명되어 있고요.
뽁뽁이라고 부르는 블러가 있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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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휴대폰을 닦을 수 있는 건조 클리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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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클리너로 우선 휴대폰을 깨끗하게 닦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서 먼지를 뽁뽁이로 불어 날립니다.

그리고나서 전면 필름을 스텝에 따라 휴대폰에 붙여줍니다.

이 때는 누가 불러도 돌아봐서는 안됩니다.
맞아 죽더라도 빨리 붙여야합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날 수록 먼지가 유입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빨리 붙이는게 중요합니다.

한번 잘못붙이고 다시 붙이려고 떼다가 안쪽에 지문묻고
그 지문 지우다가 완전 얼룩 생기고
그 사이 먼지까지 들어가면
좀 아까 불렀던 사람한테 정말 화납니다.


하지만 싸구려 필름과는 다르게 기포없이 정말 잘 붙는군요.
자기점착수지에 의해 붙는거라 접착성 물질에 의해 붙이는 것과 다르게
공기 빼내면서 주욱 밀면 한번에 붙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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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반짝 반짝 빛나는 고광택, 고화질, 저반사, AG, 올레포빅.. 등등 뭐가 많습니다.

올레포빅이란건 지문, 유분 등의 오염을 방지하는 특수 필름입니다.
AG필름을 지문방지라고 적어놓고 판매하는 업체가 많지만 AG는 ANTI-GLARE, 즉 반사를 방지하는 기술이고
지문방지를 위한 전문 필름은 올레포빅이라고 합니다.


스크린샷 2010-09-29 오후 4.42.42
사진출처 : 퓨어메이트 홈페이지




오일 저항 특수 코팅 사용


아이폰4 재질이 워낙 지문이 잘 묻고 잘 안지워지는 재질이라 필름 없이 사용하면 거의 지문폰입니다 ㅎㅎ

붙이고 나서 지문을 찍어보니 묘한 느낌이 들더군요.
지문이 묻는건 같은데 붙었다가 떨어지는 순간에 지문을 다시 손에 붙여가는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암튼 지문이 확실이 덜 묻습니다.

이 부분 대 만족입니다.

특히나 지문뿐만아니라 얼굴에 닿다보니 기름, 화장품 등이 묻게 되는데 오일 저항 코팅으로 잘 안묻고
묻었을 때도 쉽게 지워집니다.
어떤 보호필름은 묻고 나서 닦다보면 전면에 자국을 내며 퍼지고 잘 안닦이는 것 뭔지 아시죠?
그런 현상이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물론 기름 안묻고 화장품 안묻는다는건 거짓말이죠...
확실한건 잘 닦이고 덜 묻는건 바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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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포빅 필름 구조, 사진/정보 출처 : 퓨어메이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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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필름도 붙여줘야죠...

측면은 코팅된 하드필름이 아니라 연하고 얇아서 그냥 손으로 붙였다 뗐다 하면서 쉽게 붙일 수 있었습니다.
먼지가 들어가도 하드코팅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고 도배하듯이 그냥 눌러 붙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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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이 꼼꼼하게 도배됩니다.

붙일 때 안테나 선을 기준으로 붙이면 아주 딱 맞습니다.


한가지 단점이자 장점은 전후 필름이나 측면 필름이 모두 완전 딱 맞는 사이즈라 조금만 오차가 있어도
필름이 남아버려서 ㅜㅜ
정밀하게 붙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단점일까요? 장점일까요?

아무튼 여유없이 완전 정확한 사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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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붙였습니다.
완전 깔끔하고 광택납니다 ^^
기존의 아이폰 외관을 해치지 않는다는 점이 좋습니다.

근데 스텝이라는 스티커 붙어있던 곳에 이물질이 묻어 있는지 완벽하게 붙지 않습니다.
이건 퓨어메이트에서 개선해야 할 점입니다.

사진 자세히 보시면 아이폰의 우하단 쪽에 흰 점들이 스티커의 영향입니다.

오래 쓰다보면 사라질지는 모르겠는데... ㅜㅜ

업데이트 !!!

좀 쓰다보니 사라졌습니다.

놀라지 마시고 그냥 쓰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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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예술작품처럼 예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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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광선 투과율의 선명한 화면


지문 방지를 위해 화면이 뿌옇게 표현되는 싸구려 필름도 있는데요...
올레포빅은 92퍼센트 광선 투과율로 선명한 화면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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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퓨어메이트 홈페이지


실제로 붙이기 전후 뿌옇게 되는 현상은 전혀 없습니다.

붙이기 전 사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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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포빅 부착 후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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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이 색감이나 선명한 화질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다음은 부착 전 밝은 야외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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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 후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오히려 더 잘보이는 것 같은데요...
요건 사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더 좋아졌다고 말하기는 힘들고요
아무튼 필름 없이 보는 화면과 똑같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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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보면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시겠지만

아껴쓰는거 좋잖아요? ㅎㅎㅎ

오래쓰다가 필름 뜯어내고 새걸로 붙이면 새거 쓰는 느낌나고 좋습니다 ^^

이상 퓨어메이트에서 나온 아이폰4용 올레포빅 액정보호 필름 개봉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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