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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윈도우]모자와 핸드백과 팔소매를 맞춘다

패션 윈도우

그냥 휙 지나가다 쇼윈도에서 나를 부르는 그녀를 만나다.

뭔가 그냥 묻힌 듯 보이지만

돌덩어리 벽과 옷이 잘 어울리다가

가만히 보니 전체 톤을 맞췄는데 그 콘셉트가 매우 아름답다.



모자색깔과 소매 색깔과 머플러 무늬, 끝으로 가방까지

아주 잘 맞췄다.


LEICA M (Typ 240) | 1/60sec | F/1.4 | 35.0mm | ISO-500



우연의 일치는 물론 아니었다.

또 다른 마네킹에서 깜놀했다.



이번 모자에는 가만히 들여다보니 선이 들어 있는데

그 선이 원피스까지 가상으로 이어져있다.


아름답다.

가방 역시 이번에는 블랙이다.


LEICA M (Typ 240) | 1/90sec | F/1.4 | 35.0mm | ISO-400



이렇게 톤을 맞추는 센스는 타고난 것일까?



노력으로 되는 것일까?

아무튼 별거 아닌 것 처럼 지나치다

걸음을 멈추고 계속 바라보았다.

패션의 톤과 사진의 톤, 그리고 그 매너들은 참 많이 닮아있다.

사진= 라이카 M-P TYP240, 35mm Summil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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