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TV 프로그램 리뷰

디스패치 역대급 아이돌과 배우의 자동차 데이트 현장 (지드래곤과 이제훈)

cultpd 2016. 8. 31. 13:16

디스패치에 나온 열애설 중 이렇게 쇼킹한 투샷이 있었던가?

아름다운 커플, 그리고 설렘...


바로 무한도전 특집 무한상사 촬영현장에서 수줍게 만난 이제훈과 지드래곤의 열애다.



“알고보니 빅뱅 덕후”…이제훈, 지드래곤과 수줍은 첫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디스패치에 보도됐는데 장난 열애설이지만 보는 사람은 진짜 떨리고 설렐 정도로 그 느낌이 묘하다.




이제훈 지드래곤의 무한상사 만남은 그 자체가 드라마였다.

왜냐하면 처음에 어색한 이제훈과 더 어색한 지드래곤의 만남은 수줍었고 천천히 또 이제훈 특유의 떨리는 조용한 목소리로

 “이번 (빅뱅) 앨범의 ‘루저’와 ‘베베’는 내 인생 노래다”라고 고백을 했는데 이상하게 떨렸다 ㅎㅎㅎㅎㅎ

농담이 아니라 진짜 떨렸다.




지드래곤은 무한상사 연기를 하며 엄청나게 부끄러워하고 쑥스러워했는데 이 장면이 인터넷에 도배가 됐다.

왜냐하면 무대에서 최고의 카리스마 지드래곤이 이렇게까지 부끄럼 타는 모습은 보기 힘들기 때문이고 또 그 모습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보다 훨씬 매력적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반전은 그렇게 부끄러워하며 죽겠다는 지드래곤은 연기만 들어가면 그 누구보다도 멋진 모습으로 진지하게 연기를 해냈기 때문이다.




사실 지드래곤은 그동안 어마어마한 드라마와 영화의 주연으로 캐스팅 제의를 받았지만 모두 고사했다.

무대에서의 퍼포먼스처럼 배우를 하면 그리 어려운 문제도 아닐텐데 이상하게 노래와 연기는 차별을 했다.

오글거리는 것은 마찬가지일텐데 죽어도 연기는 안한다고 했단다.


그리고 그것이 나는 지드래곤의 매력이자 훌륭한 포지셔닝이라 생각한다.

모든 것을 다 고사하고 유일하게 선택하는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의리와 지드래곤의 파격이 잘 들어맞는 부분이라 우리는 그나마 지드래곤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무한도전 무한상사는 지드래곤과 이제훈의 연기때문에 더욱 기대가 되고

또 진짜 배우 김혜수는 촬영 현장 마저 공개를 안하고 진짜 제대로 연기를 하고 갔기에 그 또한 관전 포인트다.


권전무 지드래곤과 박해영 경위 이제훈의 타임슬립 같은 만남.

드디어 며칠 후면 그 오랜 노력의 결실이 대중에게 공개된다.

무한도전 역대 시청률에 도전해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