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타와 아티스트

김보성 진짜사나이 출연, 로드FC 스파링 장면과 찌라시 반박

cultpd 2016. 10. 13. 18:23

김보성이 MBC 진짜사나이 상남자 특집에 출연한다.

김보성은 과거 친구를 구하기 위해 13대 1로 싸우다 한쪽 눈을 실명하여 시각장애 6급으로 병역이 면제되어 군대를 가지 못했다고 한다. 또 시각장애를 숨기고 어떻게든 군대에 가고 싶어서 특전사에 지원했지만 신체검사에서 탈락했다고 한다.

그러니 진짜사나이로 군대에 들어가는 것은 평생의 한을 푸는 작업이기도 하다.


또 한가지 의미있는 일은 진짜사나이 상남자 특집에서 받는 출연료 전액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보성의 기부는 이전에도 많이 있었고 또 2016년 12월 10일 예정인 로드 FC 대회에 참가하여 종합격투기 선수 데뷔전을 하는데 

로드FC 데뷔전 대전료 역시 전액을 소아암 환자 수술비로 기부한다고 약속했다.




김보성은 나이가 어리지 않다.

1966년 6월 27일 생으로 김보성 나이는 무려 50세.

50세에 종합격투기를 하고 의리를 외치며 다니는 김보성.


처음에는 너무 오버를 하고 상남자인 척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자꾸 기부 소식이 들리고 또 지난번 망한 영화 홍보를 하기 위해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아들을 위해 도끼에게 식사 한번 하자고 부탁하는 모습은 참 귀엽고 부성애도 느껴지고 착하게 느껴졌다.




오버하는 모습에 감춰진 김보성의 시쓰는 모습과 또 여린 모습, 그리고 기부하는 모습 등은 김보성을 재평가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게 한다.

그리고 그의 주위에 그렇게도 친구들이 많이 있는 것 역시 김보성의 평상시 모습이 괜찮은 사람이란 걸 증명한다.


미친 사람처럼 의리 의리 외치고 다녔으면 주위에 친구가 없었을 것이다.


김보성은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는데 다른 멤버들보다 합류가 늦어질 예정이다.

이번 상남자 특집 출연자는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조타가 출연하는데 히든멤버로 김보성이 출연하기로 했지만 로드fc 연습 도중 부상을 입어 뒤늦게 합류했다는 소식이다.



김보성이 윤형빈, 최홍만 등과 스파링을 하는 모습.

사실 로드fc는 너무 엔터테인먼트 측면이 강해서 맘에 들지 않지만 그래도 좋은 일에 수익금이 쓰인다니 이번에는 응원을 해봐야겠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 약한 상대를 초청해 흥행만 노리는 엔터테인먼트식 경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김보성 VS 윤형빈’ 스파링 영상 최초공개 ROAD FIGHTING CHAMPIONS
HIP ROAD FIGHTING CHAMPIONSHIP



김보성-최홍만, 공개스파링 1탄 공개!


한편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김보성 찌라시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는데 

영화 촬영을 빌미로 상대 여성배우를 성추행했다는 찌라시는 김보성이 아니라 다른 배우이고 그 배우는 영화에서 하차했다고 한다.


아무튼 투캅스2에서부터 시작된 허석부터 김보성까지.

시인에서 로드fc 선수까지...

그리고 진짜사나이에서 보여줄 김보성만의 리얼한 예능에 기대가 된다.

곧 진짜사나이 상남자 특집이 방송되면 김보성의 의리가 재평가 받을 것이라 점쳐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