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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최고의 작가 진수완 시카고 타자기로 기관단총 난사, 학교4 임수정과 인연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진수완 작가라고 하면 시청률이 연관어로 떠오를만큼 진수완 작가는 시청률에 대한 촉이 남다른 작가다.

과연 tvN에서도 진수완 작가의 시청률 기록은 계속될 것인지 매우 궁금하고 기대가 크다.

시카고 타자기 첫방송 날짜와 시간은 4월 7일 오후 8시다.



종영 드라마 '내일 그대와'의 경우는 동시간 방송하여 1%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왜 이렇게 폭망했는지 이해가 안가는데 내일 그대와는 의외로 웰메이드 드라마이고 연출도 훌륭했고 신민아, 이제훈의 케미도 볼 만 했다.

요즘 타임슬립 드라마가 너무 많아서 그런 것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1%대 시청률은 아직도 이해가지 않는 이상한 드라마였다.




이런 '내일 그대와' 후속으로 바로 들어가니 부담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시카고타자기 내용이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도 아니고 사극도 아닌, 그렇다고 신사임당 같지도 않지만 분명한 것은 80년 된 미스터리한 시카고 타자기가 등장한다.

도깨비 이후 신사임당, 터널, 내일 그대와 등 타임슬립 홍수 분위기에서 악재가 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 포인트 하나다.

하지만 드라마가 재밌고 새로우면 타임슬립을 하든, 클리셰 덩어리 불륜을 소재로 하든 잘 되는 건 잘 된다. 

사실 지금까지 나온 줄거리 (시높시스)와 분위기를 파악해보면 타임슬립 드라마라기 보다는 드라마 '도깨비'가 가진 구조와 상당히 흡사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도깨비 방송한 채널, 도깨비 방송한 시간대에 똑같이 들어간다.


Im Soo-jung (Hangul: 임수정; born on July 11, 1979) is a South Korean actress. After modeling for teen magazines, Im made her acting breakthrough in Kim Jee-woon's horror film A Tale of Two Sisters (2003), followed by the popular television drama I'm Sorry, I Love You (2004). 출처 : 위키피디아


드라마 도깨비는 죽지 않는 도깨비와 인간 신부, 그리고 저승사자의 동거 이야기인데 시카고타자기 내용은 

1930년대 일제 치하를 치열하게 살다간 문인들이 현생에 환생하는 것인지 오래된 시카고 타자기를 매개체로 세 사람이 만나게 되는데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스타 작가 유아인, 그리고 유아인에게 글을 대신 써주는 의문의 유령 작가 고경표, 그 미스터리 속에 작가 덕후 임수정이 끼어드는데 처음엔 열혈 팬으로 시작했다가 안티로 돌변하면서 로맨스가 펼쳐지는 이야기로 보인다.

뚜껑을 열어봐야겠지만 일단 구조가 도깨비와 상당히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타자기 티저



시카고타자기 티저 2



티저 영상에서 유아인은 “글 막히면 투덜대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술 마시기 위해서 지어내는 핑계가 아닐까요?”라는 대사를 하고 작가 덕후 임수정은 “덕후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 몰라? 갑질 대신 덕질을 배워야하는 세상이 도래하고 있다”고 말한다.

고경표는 “함부로 이름을 밝힐 수 있는 처지가 아니어서요. 유라고 불러 주세요”라며 유령 작가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전에 ‘공항 가는 길’을 연출했던 김철규 PD가 연출을 맡았기에 디테일한 묘사나 영상미는 믿어도 좋을 것 같다.


시카고 타자기가 1930년대와 관련이 있다면 1939년에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고 당시에 쓰던 톰슨 기관단총이 연관 있을 수도 있겠다.


M1928 Thompson




톰슨 기관단총은 미국이 만든 최초의 기관단총 'Submachine Gun'으로 무기 업계에서는 히트작, 명작이다.

이 기관단총의 소리가 마치 타이프 치는 소리와 유사하다고 하여 시카고 타자기라고도 불리었고 시카고 피아노, 토미 건, 톰슨, 초퍼, 스톰 드럼 등의 별명도 가지고 있었다.

시카코 타자기 톰슨의 총소리를 한 번 들어보자.



M1928 Thompson Submachine Gun .45ACP


시청률 최고의 작가 진수완에 대해서 알아보면 진수완 작가는 1996년 KBS 드라마게임 '소년기'라는 작품으로 데뷔를 했다. 96년 데뷔니까 나이가 많을 것 같은데 진수완 작가의 나이는 1970년생이다.




덕성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진수완 작가는 단막극을 주로 쓰다가 1999년 KBS 청소년 드라마 학교2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

그런데 학교2에 출연했던 학생들이 김래원, 김민희, 하지원, 고호경 등이 있었고 이요원과 이동욱도 학교2 출신이다.



이후 학교4도 진수완 작가의 작품인데 학교4에는 무려 임수정과 공유가 출연한다.



귀엽고 오글거리는 공유, 캔디보이.


Gong Ji-chul (Hangul: 공지철; born July 10, 1979), better known by his stage name Gong Yoo (Hangul: 공유), is a South Korean actor. He is best known for his roles in television dramas The 1st Shop of Coffee Prince (2007) and Guardian: The Lonely and Great God (2016-2017), and the films Silenced (2011), The Age of Shadows (2016), and Train to Busan (2016). 출처 : 위키피디아



그리고 완전 어린 임수정.


사진=KBS 학교2, 학교4


이렇게 임수정과 진수완 작가는 학교4에서부터 함께 작업을 했다.

그리고 진수완 작가는 2002년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라이벌'로 초대박을 낸다.

시청률 30%가 넘었던 드라마 라이벌은 소유진, 김재원, 김민정, 김주혁 주연으로 백종원의 아내 소유진의 어린 모습을 볼 수 있다.


SBS 라이벌


하지만 방송계에는 오래된 법칙이 있으니 작가나 배우가 최고의 자리에 서면 자기가 하고 싶었던 것을 하게 되고 보통의 경우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대중성과 거리가 존재하고 망하게 된다.

천하의 시청률 메이커 작들도 모두 이러한 사이클을 경험한다.

진수완 작가도 마찬가지로 2005년 원더풀 라이프로 10%대 시청률을 겨우 유지하다 막판에 한자릿수 시청률로 폭망을 하게 된다. 

2005년의 한자릿수 시청률이란 지금의 한자릿수와 많이 다르게 지상파 드라마에서는 완전히 폭망이다.

이후 2007년 경성스캔들 역시 쩐의 전쟁에 밀려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다. 경성스캔들은 경성애사라는 원작이 있다.

이대로 하락 곡선을 타는가 싶었는데 진수완 작가를 다시 올려놓은 상한선을 찍은 드라마가 있었으니 2012년 5년 만에 성공한 '해를 품은 달'이었다.

해를 품은 달 역시 정은궐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무려 시청률 40%를 넘기고 김수현을 한류스타로 만든 드라마다.


그리고 2015년 킬미 힐미로 대중의 인기를 끌었으나 이 드라마 역시 시청률은 그리 높지 않은 10% 초반대였다.

그래서 혹시 원작이 있는 드라마를 잘만드는 작가는 아닌가 의심도 들기 시작한다.

높은 급의 작가들이 원작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하여 진수완 작가는 원작이 있는 작품을 많이 집필한 편이다.  사실 원작이 있다는 것은 작가적인 원천 소스가 부족해 보일 수 있고 기획력 보다는 각색이나 에피소드를 잘 만드는 작가에게 유리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2017년 원작이 없는 시카고 타자기로 돌아온 것이다.


방송계 사이클 법칙에 다시 하향을 하는지 아니면 꼭지점을 찍을지, 그리고 원작 콤플렉스를 떨쳐 버릴 수 있을지 ...  이 부분도 매우 궁금한 대목이다.

시카고타자기는 TVN을 통해 오는 4월 7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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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게스트 썸네일
    여름
    2017.03.30 23:30 신고

    임수정이 꽤 나이가 많군요. 공유와 동갑내기일줄은 몰랐는데...

    • 게스트 썸네일
      2017.03.31 00:52 신고

      임수정 좋아하는데 의외로 대박이 안나오네요. ㅠ

    • 게스트 썸네일
      여름
      2017.03.31 02:30 신고

      의외로 이미지만 소비되고 있다는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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