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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마지막회 최순실과 박근혜에 보낸 감동 메시지

김과장이 종영했다. 

김과장은 말도 안되는 시청률 역대급 신화를 이뤄냈다.

닐슨코리아 제공 김과장 시청률을 보면 첫회가 7.8%였고 2회가 7.2%로 떨어졌다.

스타 마케팅이나 해외 판권 선판매나 막대한 제작비 투입 대신 흙수저로 시작해 

남궁민과 친구들의 한 땀 한 땀 장인정신으로 금수저가 된 놀라운 케이스다.


김과장 시청률 변화

1회 07.8%

2회 07.2%

3회 12.8%

4회 13.8%

5회 15.5%

6회 16.7%




이후로도 김과장은 사임당 빛의 일기와 자체발광 오피스를 따돌리고 동시간대 1위를 지켜냈다.

김과장 마지막회 시청률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19회가 16.9%를 기록했다.


김과장의 인기 비결은 황당하고 장난스러운 병맛 코미디 속에서도 현실 공감을 잃지 않고 때로는 분노를, 때로는 감동을 갖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기업의 비리와 검사의 변절, 대기발령과 노조 탄압, 페이퍼 컴퍼니와 떡검까지 끊임없이 현실을 반영하고 그 고통스러운 현실을 김과장식으로 돌파하며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는 박수 칠 수 밖에 없었다.


김과장 마지막회에도 최순실과 박근혜 피의자를 패러디했다.

박영규는 취재진 앞에서 최순실처럼 "여기는 민주주의 검찰이 아닙니다.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고 외쳤다.



여기까지면 김과장이 아니지라며 깨알 같이 청소노동자 황영희가 "염병하네"를 외쳤다. 황영희도 정말 큰 역할을 했다. 김과장은 톱스타 2명에게 모든 제작비를 다 쏟아붓는 대신 존재감이 높은 조연 배우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김과장 마지막회 염병하네 장면은 최순실이 특검에 가면서 외쳤던 말과 같다.

또 청소노동자의 외침까지도 모두 실제 있었던 일이다.




당시 염병하네를 외친 사람은 65세 임복순 씨였고 월급 110만원의 계약직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다시 김과장으로 돌아가면 김과장은 지난 방송 엔딩장면 만화에 등장한 체포영장에 65세 박XX라고 적었는데 이것은 박근혜 나이 65세와 같다.

그리고 영장 내용에도 불법 비자금 조성과 살인 교사가 포함되어 있고 국정농단 등 박근혜 대통령이 받았던 범죄 의혹들과 똑같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현재 영장실질심사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구치소나 유치장 등으로 가지 않고 중앙지검 내 유치시설로 청사 10층 임시 유치시설에서 구속 여부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전 대통령으로서 청와대 경호실이 제공한 에쿠스 방탄 차량을 타고 검찰에 왔는데 나와서는 기아 K7 검찰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우리는 김과장에서 그리고 현실에서 모든 것은 상식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돌아가지 않는 상황에는 늘 김과장 같은 의인이 나타난다는 것을 믿는다.

이번 박근혜 게이트에서는 촛불로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은 국민들 모두가 김과장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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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게스트 썸네일
    여름
    2017.03.31 02:32 신고

    여당에서 덮자는 의견이 점점 거세지고 있는 것 같아서 불안하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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