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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A9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반응들!

사실 어마어마한 카메라를 기다렸나보다.

소니라고 하면 최초의 미러리스 풀프레임을 발표한다든가, 

말도 안되게 저렴한 가격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는 등의 그런 기대를 했었나보다.


모두들 소니 A9이 대단하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충격적이라고 하는데 

난 어떤 부분에서 놀라야하는지 의아해하고 있다.



사실 동영상 부분을 가장 기대하고 있었으나 동영상은 풀프레임으로 4k 동영상을 카드로 촬영할 수 있다는 것.

6K 동영상을 4K로 쓰는 것이라 상당히 훌륭할 것으로 보이지만 파나소닉이 보여주는 6K 포토 기능이 없다.



적층형 24MP CMOS로 어마어마한 것들이 가능해 졌다고 하는데 이 역시 올림푸스나 파나소닉 등 미러리스에는  오래 전부터 있던 기능인 전자식 셔터 기능을 a9이 처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소니 유저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일이지만 다른 브랜드를 쓰는 유저들은 의아한 것이다.




물론 초당 20장의 속도로 200매 이상 RAW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분명 훌륭하지만 올림푸스의 프로캡처 모드도 너무 많이 빠르게 저장되어 절대 안쓰는 기능이다.

그냥 잠시 누르고 있으면 수백장 사진이 생겨서 메모리 꽉 차고 나중에 컴퓨터에 이미지 불러오기 힘들다.

물론 파파라치, 기자의 취재 목적으로는 유의미할 수도 있겠다.



사실 블랙 아웃 없는 무음 무진동 촬영은 올림푸스도 가능하고 셔터속도를 빠르게 설정할 수 있는 것도 모든 전자식 셔터를 쓰는 카메라의 특징이다.

물론 왜곡을 줄인 전자셔터 기능도 많이 나와 있는 기능이다.



내가 a9을 산다면 역시나 이것이 이유가 될 것 같다.

af 포인트가 693개로 전체 프레임의 93% 영역을 깔았다.

이것으로 동체 추적을 하면 상당히 좋을 것으로 부러운 기능이다.

a9의 af 속도는 a7rii보다 약 25% 정도 빠른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a9의 가장 좋아진 점.

그것은 바로 배터리다.


2.2배의 용량을 가진 배터리가 채용됐다.

사실 이 부분도 원래 a7 배터리가 말이 안되게 용량이 적은 배터리라서 2.2배가 되면 이제 다른 카메라들 배터리 수준이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는 af-on이나 조이스틱 식의 버튼, 메모리 카드 2개를 넣을 수 있는 것 등을 자랑하고 있다.




소니 알파의 진화도 이제 점점 한계에 봉착하고 기존 기능들을 잘 정리하고 조금씩 업그레이드 하는 단계로 가는 것 같다.

입이 딱 벌어지는 발전은 없는데... 헌데 굳이 이걸 a9이라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a99ii와 a7rii 보다 높은 그 어떤 라인업으로 인정해야 하는 것인가?


그냥 a7iii로 나왔으면 나의 톤은 180도 달랐을 것이며 

가격이 500만원대가 아니라 a7 라인의 후속답게 책정되었다면 나 역시 만세를 부르며 이 카메라를 환영했겠지만 지금 스펙에 지금 가격에 터치 액정 안되는 것을 칭송하기는 힘들 것 같다.


a9 촬영 결과물 - 출처 : 소니  홈페이지  sony.com

sony a9 가격  $4,499.99







소니는 이제 미러리스 풀프레임을 비로소 완성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예를 들면 처음부터 존재했어야 했던 2.2배 배터리를 이제야 완성한 것 처럼.

분명 무음모드를 쓸 수 있음에도 전자셔터 기능을 허용하지 않았던 것을 이제야 오픈한 것 처럼.


바야흐로 소니 A7RII의 시대가 도래했다.

저렴해질 A7RII 중고를 한번 노려볼 만 한데 렌즈 구하는 것이 걱정되기는 한다.


추가) 페북에서 제보, 터치 액정이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완전한 카메라를 발표한 것 같습니다.

결국 돌아 돌아 a9으로 완전한 기능이 다 들어가게 되는 걸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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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게스트 썸네일
    2017.04.21 19:18 신고

    터치가 안되요? 헛...전 되는줄 알았는데....
    우선 a9가 나오니 dslr 시대는 가고 소니 독점 시대가 왔다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일부 동감, 일부는 동의할수 없었지만요.

    저야 여러가지 이유로 소니를 쓰진 않지만, 우선 a9보다는 a7r2 중고가 가장 현실적인것 같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카메라로도 아들놈들 동체추적정도는 아주 가뿐 하니깐요. 전 전문가도..스포츠 기자가 아니므로..^^
    그럼에도 스펙만 보면 좋은 카메라인건 확실....a9ii를 기대해 봅니다~~~~

  • 게스트 썸네일
    2017.04.21 20:57 신고

    말씀하신대로 소니도 한계에 봉착한듯 하네요!! 저가격에 별로 놀라운게 없으니

  • 게스트 썸네일
    여름
    2017.04.22 02:50 신고

    스포츠 사진 찍는 사람들을 위한 카메라니까 그 가격 이해됩니다. 그러고 보니 아무도 touch screen이 안 된다는 걸 언급하지 않았군요! 전기 셔터가 아니라 기계 셔터를 쓸 땐 초당 5프레임만 촬영가능합니다. 신문기자를 위한 카메라니까, 가격을 이해할렵니다.

    • 게스트 썸네일
      2017.04.22 02:52 신고

      아무래도 스포츠 기자 아니면 a7r2 중고가 답인 것 같습니다.

    • 게스트 썸네일
      여름
      2017.04.23 00:58 신고

      a6500처럼 AF 맞출 때만 touch screen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니콘 D5500처럼 메뉴를 볼 때는 쓸 수 없구요. 이상한 데서 꽤나 느려터진 소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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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7.04.22 09:57 신고

    환호하는 이유의 가장 큰 이유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기 때문이라 생각하네요. 그동안에 프레스용 미러리스라 볼만한 제품은 사실상 없었으니
    가격도 경쟁 제품인 D5나 1DX마크2보다 저렴하고요

  • 게스트 썸네일
    ㅇㅇ
    2017.04.22 18:04 신고

    http://www.sony.co.kr/electronics/interchangeable-lens-cameras/ilce-9/specifications
    터치되요 (LCD 화면 부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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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hua
    2017.05.10 20:17 신고

    올림푸스와 비교를 하셨는데 풀프레임과 아닌것의 비교는 의미가 없는것 아니던가요? 풀프레임 미러리스로 프레스급을 위협한것만으로 미러리스 진영에서 비교 대상이 없는것이라 보면됩니다. 소니의 한계는 기술이 있지만 프로영상장비 시장을 놓치지 않고 두마리를 다잡고 싶은 그들의 욕심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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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
    2017.06.01 21:59 신고

    usb 2.0을 달아준 순가부터 흥미를 잃어서....

  • 게스트 썸네일
    Z
    2017.06.01 21:59 신고

    usb 2.0을 달아준 순가부터 흥미를 잃어서....

  • 게스트 썸네일
    소니소니
    2017.07.08 21:11 신고

    A9를 출시한건, 소니의 풀프레임의 종료라는 뜻으로
    보이네요.

    A7시리즈로 시장반응간보고 A9출시
    A7시리즈는 한때유행으로
    나중에 구색맞추기로 나올듯

    제생각엔 중형으로 가지 않을까 ...
    요즘 중형시장이 애사롭지않아서
    샌드위치효과로 중간에 낀
    풀프레임잉 조만간 벙쪄버리지 않을까

    소니라면 미러리스 중형 뽑지 않을까
    ㅎㅎ그냥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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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
    2017.08.31 11:50 신고

    zzz '포서드'에선 다 되던 건데? 라고 해 본들 포서드는 포서드

  • 게스트 썸네일
    2017.10.18 19:31 신고

    같은 기능이라도 포서드랑 풀프레임에서 구현하는거랑 차원이 다르죠

    • 게스트 썸네일
      아닌데
      2017.11.03 14:02 신고

      차원이 다르긴 개뿔.
      센서만 공급되면 센서에서 정보 나온 후엔 다 똑같은 방법 쓰면 되는데 판형이 뭔 상관이야?

      VDCM처럼 ‘판형이 크므로 데이터량이 많다’라는 개소리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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