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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에 서울대 입학, 모든 걸 가진 조국 민정수석이 기자에게 던진 한마디

cultpd 2017. 5. 11. 12:28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일할 민정수석으로 조국 서울대 교수가 임명된 후 여러가지 적폐가 청산될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박근혜 정부에서 우병우씨가 있던 자리인데 검찰 개혁에 큰 뜻을 품고 민정수석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조국 민정수석은 이전에도 정치권에서 수없이 손짓을 하였으나 모두 받아들이지 않고 학자의 길, 진보적 시민운동의 길을 걸었던 사람이다.

2011년 분당을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제안 받았으나 거절, 2012년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의 공천심사위원장 제안 역시 거절했다.

2014년에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도 자신은 출마 의사와 능력이 없다고 선언했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민정수석 자리를 수락한 것인데 특히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줄여서 공수처를 신설하게 될지 주목된다.

공수처는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시작됐고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자 소신이라고 조국 민정수석은 그 의지를 밝혔다.


박근혜 수사 과정에서 국민들은 잘못된 나라를 바로 잡는데 있어서 검찰 개혁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실히 알았다.

아무리 국민의 뜻이 모아지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 해도 검찰이 바르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다.

조국 민정수석은 기자회견에서 “한국 검찰은 아시다시피 기소권과 수사권을 독점하고 그 외에도 영장청구권을 독점하고 있다”며 “강력한 권한을 갖고 잇는데 검찰이 막강한 권력을 제대로 엄정하게 사용했는지 국민적 의문”이라고 말했다.



조국 민정수석은 기자회견에서 과거 민정수석의 검찰 수사지휘 등에 대한 소통을 묻는 질문에 짧고 단호하게 "민정수석은 수사지휘를 해서는 안됩니다!"라고 말하여 SNS 등에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우리는 아직도 노무현 대통령이 전국 검사들과 대화를 하던 분통 터지던 역사의 현장을 기억하고 있다.

검사들은 노무현 대통령과의 미래를 위한 대화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찌라시를 읊어댔고 노무현 대통령은 "이쯤 가면 막하자는 거지요?"라는 말을 했었다.



그리고 검찰은 노무현 대통령을 수사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세상을 떠났다.

검찰을 바꾸는 것이 우리 사는 세상을 상식적으로 만드는 일이라는 것은 모두들 알고 있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우리는 목격했다.


조국 민정수석이 이제 그 길에 뛰어 들었다.

칼과 펜을 동시에 든 강한 학자 조국,

조국에게 가장 어렵고 가장 중요한 숙제가 주어졌다.


조국과 문재인



조국 민정 수석 소개.




조국 민정수석은 바르고 강한 사람인데 나이는 1965년 4월 6일 (52세)지만 워낙 모든 것을 일찍 깨우쳐 경험이 많다.

조국 민정수석은 1965년에 부산에서 태어났고 대신중학교, 혜광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초등학교를 남들보다 2년 먼저 들어갔다. (현재는 불가능하지만 과거에는 이런 일이 가능했다. 2살 위 형들하고 놀던 조국이 학교에 보내달라고 떼를 써서 벌어진 일이다. 월반한 것은 잘못 알려진 것)


초등학교 급장 당선기념, 조국 민정수석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최연소로 입학했는데 1982년 3월, 조국 수석 나이 16세 때의 일이다. 

성형수술은 하지 않았지만 정말 잘 생겼다.

어떻게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이 있을까?


대학시절 조국 해운대에서.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와 동대에서 박사과정 수료, 졸업 후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에서 LLM 및 SJD 학위를 받았고 1989년부터 1990년까지 석사장교로 군복무를 했다.

그리고 1992년 3월, 26세 때 최연소로 울산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서울대학교 재학시절 법과대학 언론/학술지 FIDES 편집장으로 학생운동을 했고 1993년 사회주의노동자동맹을 도운 혐의로 반 년간 감옥에 있었으나 투옥 직후 국제 엠네스티에 의해 양심수로 지정되었다.

사회 운동으로는 참여연대의 사법감시센터 (부)소장, 부운영위원장을 했고 2007년 12월 대법원장 지명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었다. 또 2009년 이후에는 대법원 제2기 양형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고 한국형사법학회, 한국형사정책학회, 한국비교형사법학회, 한국피해자학회 등 학회의 상임이사를 맡았다.

2007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앰네스티 법률가위원회 이사를 맡고 있다.


2009년 4월 1일부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하고 있는데 2017년 5월 10일 대한민국 문재인 정부의 초대 민정수석을 맡으면서 서울대학교는 휴직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