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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황교익의 서슬 퍼런 발언과 유시민의 수요미식회 우정 출연의 관계

‘수요미식회’에 유시민 작가가 1월 3일 매운탕 편에 전격 출연한다.

수요미식회의 칼럼니스트 황교익을 향한 유시민의 사랑이라는 것이 제작진의 후문이다.

물론 유시민이 낚시 마니아이니만큼 매운탕에 대해서도 전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콘셉트와도 잘 맞는다.


유시민 작가의 낚시 사랑은 이 정도다.


'유시민 문광지에서 38cm 붕어를 낚다' 표지모델


사실 맛에 대해서는 알쓸신잡에서 본 것 처럼 황교익과 유시민은 의견 차이가 있고 서로 강한 자존감을 가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사람은 은근히 몰려 다닌다.



이미 낚시 방송에 황교익과 유시민이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FTV 청춘어락 16화 예당저수지 1부(유시민작가.황교익컬럼니스트.염유나아나운서)




이미 수요미식회 매운탕 편을 촬영했는데 황교익과 유시민의 우정을 과시한다는 이야기는 잠깐이고 매운탕 썰전을 벌였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맛에 대해서 전문가이고 유시민 작가는 낚시에 있어서 전문가이니 매운탕 썰전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항상 의견이 맞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유시민과 황교익을 잇는 강한 끈이 하나 있다.


그것은 세상에 대한 그들의 생각이다.

어제 JTBC 신년특집 대토론 UAE 특사 공방에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실로 경악할만한 비상식적인 발언들을 쏟아냈고 유시민 작가는 대꾸할 가치를 못느끼는 듯 기가 막히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황교익 작가는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남긴다.



황교익 작가도 유시민 작가 못지않게 과격하다.

“박형준 김성태 정도의 말은 탑골공원 가면 온종일 들을 수 있다”면서" 토론은 사실을 근거로 해야 한다는 기본조차 지키지 않는 이들과 뭔 토론을 한다고!”라고 일침을 가했다.


UAE 문제뿐만 아니라 위안부 합의 문제, 적폐청산 문제 등 보수 우익 대표라는 자들의 발언이 가히 공포스러울 정도였던 것을 맛없는 음식 다루듯 거침없이 표현한 것이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을 패러디한 청와대 방송 ‘청와대에 관한 쓸데없는 신비로운 잡학사전 (청쓸신잡)’에 출연한 황교익 칼럼니스트를 두고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비판이 강했는데 당시 황교익은 이런 말을 한다.


“민주공화정의 시민은 모두가 정치인이다.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그 어떤 정치적 의사 표현을 하든 문제삼을 수 없다”며 “조선일보는 아직도 독재시대의 잣대로 시민의 기본권을 재단하려 하고 있다. 그런 시대는 벌써 지났음을 알라”




그러고보면 황교익과 유시민의 공통점이 하나 더 있다.

옛날엔 안 좋은 뜻으로 쓰이던 말 "어용"

어용이라는 뜻은 임금님이 사용한다는 뜻으로 과거에는 어용 노조 등의 부정적인 뜻으로 사용됐지만 유시민 작가가 문재인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자신을 어용 작가라고 칭하면서 좋은 뜻으로 바뀐 단어다.


그러니까 황교익, 유시민 모두 어용 칼럼니스트인 것이다.


황교익 작가의 나이는 1962년 1월 30일 생, 56세인데 유시민 작가는 1959년 7월 28일 생으로 나이가 58세다.

그런데 황교익 작가가 빠른 62년이라서 57세로 주장할 것이니 성격상 거의 맞먹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얼굴로만 보면 황교익이 거의 유시민 삼촌뻘(?) 되는 분위기라 더더욱 그런 것 같다.


알쓸신잡 제작발표회, 황교익 자세히 보면 은근 귀엽다


하지만 환갑을 앞 둔 두 사람은 여전히 젊은 생각을 버리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나이는 해가 가면 먹는 것이 아니라 쥐고 있던 신념과 믿음, 희망을 포기하면 먹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이 든다고 해서 누구나 탑골공원 어르신들의 생각과 같아지는 것이 아니며 김성태, 박형준처럼 느물느물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두 사람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매운탕 전문가 유시민이 출연하는 ‘수요미식회’는 오늘 수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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