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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참견시점 조연출과 연예가중계 일베 이미지 사용에 관한 분노

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라는 속보 자막과 함께 세월호 속보 뉴스 장면을 편집한 MBC 전지적 참견시점이 3주째 결방을 한다. 이영자가 녹화를 불참했다는 뉴스가 있었으나 이영자가 불참해서 전지적참견시점이 불방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이 장면은 편집에 의한 것이지 이영자와는 아무 관련도, 이영자가 어떤 언급도 한 것이 없다.

그러니까 이영자도 피해자인 것이다.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도 이영자가 잘못한 것은 없다고 했고 이영자는 사과할 이유가 없다.

방송도 안 본 사람들이 이영자가 어묵 먹으면서 세월호 관련 발언을 한 것처럼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완전히 오해다.




야외 촬영분에서 이영자가 셰프를 마음에 든다고 소개해달라고 하니 스튜디오에서 출연자들이 충격을 받고 거기에 인서트로 뉴스 장면과 함께 예능적으로 자막을 넣은 것이다.

MBC 최승호 사장까지 나서서 세월호 장면 삽입에 대해 철저한 원인 규명을 했다고 밝혔고 조연출이 세월호와 어묵의 관계를 모르고 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연출과 해당 부서의 직원들은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연예가중계다.

연예가중계가 방송가 일베 이미지 사용 논란을 보도했는데 


CNN에서도 사용한 일베 제작 러시아월드컵 로고.


일베 조작 이미지를 보도하면서 진짜 러시아 월드컵 로고라고 소개한 것도 역시 일베 이미지였던 것이다.

이것은 우연의 일치일까?



여기까지는 충분히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세히 설명 들어간다. 저 월드컵 트로피 하단에 뛰어가는 사람의 모습은 일베에서 희화화하기 위해 많이 쓰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이미지다.



그리고 아래 이미지 역시 원본이 아니라 일베충이 만든 다른 버전의 러시아 월드컵 로고다.

오른쪽 사람이 바로 일베에서 많이 쓰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이미지다.


아래가 피파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진짜 러시아월드컵 로고인데 오른쪽 사람을 보면 형상화되어 있는 인간의 모습으로 분명 차이가 있다.




여기까지는 사실 실수라고 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또 다른 아이템에서도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비하 의도로 만들어진 모습을 썼다.

이서원 성추행 사건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담당 경찰관의 실루엣 모습을 일베의 故 김대중 전 대통령 희화화 이미지로 사용했다.



일베 이미지를 쓰는 방송을 지적하는 꼭지에서 일베 이미지를 사용하고 또 경찰관 실루엣 모습 역시 일베 이미지를 갖다 쓰는 것이 우연의 일치일 확률은 얼마나 되는 것인가?

제작진은 사과하고 철저히 진상 규명을 하겠다고 했는데 이와 같은 해명은 이전에도 수 없이 했었지만 제대로 처벌한 것을 보지 못했다. 결론은 모두가 실수로 끝나 버렸다.


일베충 특성상 자신이 극우 일베 회원이라고 커밍아웃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냥 세월호와 어묵의 관계를 몰랐다고 하면 그뿐이고 실루엣 이미지가 경찰관과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썼다고 하면 그 뿐 아니겠나? 실수라도 이것은 대단히 큰 방송사고임으로 처벌을 받는 것이 옳다.




혹시라도 조연출이나 PD, 작가, CG 요원 중에 일베가 없다면 또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


왜 방송에 내보내는 이미지를 검증하지 않고 구글링으로 다운 받아서 쓰냐는 것이다.

피파 공식 사이트에 가서 다운로드 받거나 정식 요청을 하면 될 것을 왜 구글 검색을 하는 것인가?


이유가 하나 있다.

일베 회원들은 자신이 포토샵 작업한 이미지를 자랑스럽게 일베 게시판에 올린다.

최대한 큰 사이즈로 방송국에서 쓰기 쉽게 작업하여 미끼를 던지는 것이다.


이렇게 이미지를 올려놓으면 리플로 일베 회원들은 수 없이 많은 러시아 월드컵 키워드를 전 세계 언어로 계속 복사해서 넣는다. 그러면 구글에서 로봇이 이 이미지를 우선 검색해줄 확률이 커지고 방송국 제작팀은 원본이 커야 화질이 깨지지 않고 CG 작업을 할 수 있으니 다른 진짜 로고보다 일베 로고를 가져다 쓰는 것이다.



일베는 이와 같은 행위를 재미로 행하고 있다.

다른 로고들도 작업하여 구글에 검색되게 하는 것이다.




연예가중계에 실수가 아닌 확률의 사건이 벌어졌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실수라 하더라도 아이들이 죽어가는 세월호 이미지를 예능 프로그램에서 웃기려는 목적으로 사용한 (설령 블러 처리를 했다 하더라도) 부적절한 행위를 한 사건이 벌어졌다.

연예가중계는 두 번의 연 이은 실수, 전지적 참견 시점은 어묵과 세월호의 조합.

과연 어느 정도의 확률일까 궁금하고 제작진이 어떤 결론, 어떤 조치를 취하는지 끝까지 지켜봐야겠다.


댓글 1

  • 게스트 썸네일
    여름
    2018.05.22 00:13 신고

    유머감각이 넘치는 사람들이 많다기 보다는, 쉽게 남의 이미지를 도용하려는 갑쪽의 문제처럼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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