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SONY

똥파리 감독, 소니 신형핸디캠으로 단편영화 촬영

cultpd 2010. 11. 26. 07:00
카메라, 즉 기계가 발전하면 그에 따라 뭐가 발전할까요?

딩동댕...

바로 컨텐츠의 기획과 내용이 발전합니다.
이 발전은 물론 발전인 동시에 부작용도 내포합니다.





달랑 달랑 작은 카메라 NEX-VG10으로 영화를 촬영한다는 것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똥파리 감독 '양익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답니다.






모바일로 영화를 찍고 DSLR로 드라마, 영화, 다큐를 찍고
렌즈 교환식 캠코더로 영화를 찍는 것이 기사에 많이 나옵니다.

요즘 유행하는 카메라 회사의 마케팅 기법입니다.
소위 바이럴 마케팅이라는 건데요...

VIRAL이란건 바이러스의 형용사형으로 '바이러스에 의한' 이란 뜻입니다.
그러니까 구전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죠.


블로그에 리뷰 올리는 것도 전부 바이럴 마케팅으로 볼 수 있죠.


암튼
마케팅에 아티스트가 놀아난다고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꼭 그렇지 만은 않습니다.


현재 독립영화 제작 등에 투자하는 기업은 거의 없습니다.
드라마도 협찬이 힘든 상황에 영화투자는 더 어렵고 독립영화는 꿈도 못꿉니다.
영화 찍다가 엎어진 경우도 많고, 개봉 못하는 영화, 찍다 만 영화 등이 부지기 수입니다.

양익준 감독은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분이기 때문에
멋진 영화가 탄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라도 그의 영화를 만날 수 있으니 다행이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영화는 완성되면 12월 중에 소니 홈페이지와 핸디캠 블로그를 통해 무료 상영된다고 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분을 위한 서비스 정보 ^^

NEX7이 출시한답니다.

현재 NEX5는 LCD만 보면서 찍잖아요?
근데 7버전에서는 뷰파인더가 들어간답니다.
디자인은 GH2와 비슷하게 나온다고 하고요...
아직 공식 발표된 내용은 아닙니다.

그리고 소문으로는 16메가픽셀에 OLED EVF, AVCHD 레코딩이 탑재된다고 하는데
이건 소문입니다.



또 한가지 소식!

VG10과 같은 E 마운트를 사용한 전문가용 캠이 나옵니다.
1080 60P와 30P, 24P를 모두 지원하고 외관도 방송 카메라처럼 제대로 나올 듯 합니다.
수퍼 35미리급 이미지 센서를 채용하여 영화같은 느낌의 고화질 영상과 아웃포커싱이 탁월한 카메라입니다.

2011년 초반에 600만원 수준으로 예상합니다.

이제 Z1의 시대는 서서히 막을 내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