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세상을 꿈꾸며 만든 시리즈! 연출에서 손을 뗀지 6년 여만에 직접 연출했던 작품입니다. 이라는 컨텐츠와 함께 만들었는데 저에게는 이 프로그램이 애착이 많습니다. 하지만 흥행에는 참패했던 기억이 있네요. 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던 책 한권... 도스토예프스키의 ! 그 책을 만나고 제 인생이 바뀌었듯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꾸고 싶었던 바람은 역시 자만이었고 허세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진지한 것을 참지 못하는, 리얼하고 적나라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씁쓸합니다... 최초로 글까지 쓰면서 밤새도록 고민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준 작품입니다. 세상에 꼭 소개하고 싶은 저의 첫 대본작품! 지금부터 지상 최대의 대결! 전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문화 휴먼콘텐트. 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