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1279

광주 대광여고 성희롱 의혹과 광주 여고 대자보, 그리고 가슴 찌르는 교장

정치인 미투와 문화, 연예계 미투는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단편적으로는 남자들이 성추행, 성희롱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되는 순기능을 가져왔다.의미 없는 농담도 상대가 들을 때 모욕감을 느꼈다면 상대의 관점에서 판단한다는 것이 성희롱, 성추행의 기초다. 단편적인 해석보다 더 들어가면 유명인의 미투 열풍은 성희롱을 당한 사람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많은 이들에게 알렸으며 성추행을 당한 것이 숨겨야 하는 부끄러움이 아니라는 것을 혼자서 괴로워하며 아파하던 피해자들에게 전달했다. 사진 = MBN 뉴스 캡처 광주 성추행 여고 학생의 주장."드디어 터진 것 같은데 오래전부터 다리 예쁘다는 말도하고 엉덩이 한 번 때리고 그런 적도...""너 내 이상형이다"속 옷 끈을 만짐.허리와 엉덩이를 툭툭 치고...

8월1일 대한민국 역대급 최고 기온 40도 76년 만에 깨지나?

우와, 정말 미친 기온이다.그런데 내일 어쩌면 역대급 기온이 나올지도 모르겠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선풍기로 지내다가 급기야 서울대병원으로 피서를 간 그런 정도의 날씨다.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몇일만 버티면 된다고 안간 힘을 쓰고 있다.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에어콘이 없는데 어떻게 살고 있는지 몹시 궁금하다.모두들 벌을 제대로 받고 있는 듯 하여 하늘이 돕고 있다는 생각도 한다. 우리나라 역대 최고 기온은 어떻게 될까? 응답하라 1994, 당시 기온이 서울 최고 기온 7월 24일 38.4도였다.그런데 31일 어제 서울 기온이 38.3도를 찍음으로서 관측 역사상 두번째로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역사상 가장 더웠던 기온 최고 기록은 역시 대프리카라고 부르는 대구의 살인적인 기온1942년 8월 1일 40도를 찍었..

박영수 특검 일침! 이명박 입원, 김기춘 석방, 양승태 위안부 피해자 거래, 그리고 박주민

무더위를 선풍기로 나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수면무호흡과 고혈압, 당뇨 등 지병으로 구속 4개월 만에 감옥에서 나왔다.폭염이라니... 요즘 에어콘 없이 지내기에 참 덥긴 덥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변 먼지털 때 제일 먼저 조사한 노무현 후원자 겸 노무현의 절친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구속 됐을 때 뇌종양이 악화되어 치료를 해야한다고 법원에 병보석을 신청했는데그때는 허락하지 않았고 심지어 치료만 받겠다는 것도 거부당하고 수술 시기를 놓쳐 60세에 노무현 대통령을 따라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각종 의혹으로 구속되어 재판중인 김기춘 전 비서실장도 6일 후에 감옥에서 나온다.3심 재판을 받는 사람의 형이 확정되지 않으면..

양예원 코스프레 의정부고 여학생 아니다! 두가지에 대한 결론이 궁금하다

유튜브 영상 코스프레. 대국민 사기극 힝~ 속았지? 의정부고 졸업사진 양예원 코스프레라고 잘못 알려진 사진이다. 의정부고 여학생이 아니라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 남학생이 코스프레하고 올린 사진이 화제가 되었다.까페 사진은 조회수가 올라가고 큰 반응이 있었는데 이 코스프레 사진에 대해 양예원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스튜디오 실장 사망 이후 아무 반응을 내놓지 않았던 양예원은 변호사와 상의한 후 글을 올렸다. 양예원 페이스북 글 전문 안녕하세요. 양예원입니다.얼마전 양천경찰서에서 '양예원 코스프레'라는 걸 한 학생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하였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피해고발영상을 올리고 맞닥드린 편견과 조롱에 많이 괴로웠습니다. 세상이 비정하고 무섭게만 느껴졌습니다.그런데 이번 연락으로 저를 이해하..

성창호 부장 판사 박근혜 국정원 자금 수수 징역 6년, 33억원 추징, 공직선거법 징역 2년

성창호 부장 판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 특활비 수수와 공천개입 혐의에 대한 1심을 선고했다.국정원 자금 수수에 대한 판결과 공직 선거법 위반에 대한 판결을 하게 되었다.공직 선거법 위반은 별도로 선고하게 되어 있기에 별도 판결. 박근혜 법정 출석 여전히 거부, 박근혜 없이 2시부터 생중계 실시. 성창호 부장 판사 항소심 판결 선고 결과.“박근혜, ‘특활비 수수’ 뇌물혐의는 무죄”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으로 징역 6년 33억 추징.공직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의 실형을 처한다.항소 가능. 성창호 부장 판사는 누구인가? 사진 = 오마이뉴스 기사 캡처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81776 오마이뉴스에 보도된 것을 참고하면..

현상금 200달러 걸렸던 조현천 전 기무사사령관 계엄령 문건 혼자 지시

현상금 200달러 걸렸던 조현천 전 기무사사령관 계엄령 문건 혼자 지시.민주주의를 위해 애쓰는 국민들을 탱크, 장갑차로 밀어버리려는 작전. 16일 뉴스데스크는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만들라고 지시했다는 보도를 했다.참 재미있는 사실은 기무사 의혹 특별수사단이 출범하자마자 갑자기 조현천이 나타나 상부의 지시 없이 직접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또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은 현재 미국에 있지만 곧 귀국하여 특별수사단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참으로 놀라운 협조다. 출범한 특별수사단은 한민구 전 국방장관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등을 조사하는 것이 기본 수순이었는데 마치 이걸 방어하기라도 하듯 조현천이 모두 작성 지시했다고 밝힌 것이다.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은 현재 미국에서 가족들과..

세월호 침몰 원인, '그것이 알고 싶다' 유병언과 '그날 바다' 앵커가 해결했나?

참 무겁고도 민감한 사안에 대해 꼭 문제 제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세월호와 유병언. 세월호의 진실을 담겠다던 영화 '그날, 바다'그리고 유병언의 시신이 조작인지 밝히겠다던 다큐멘터리 '그것이 알고 싶다'큰 관심을 갖고 봤던 두 편의 다큐멘터리. 큰 의미를 남겼고 진실에 다가가는 발걸음이 된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하지만 묘한 기분의 원인은 무엇일까? '그날, 바다'의 경우 세월호 침몰 원인을 앵커침몰이라고 거의 확정하듯 주장했다.'그것이 알고 싶다'의 경우 유병언의 시신이 맞다고 거의 확정하듯 주장했다.길고도 길었던 의혹과 토론은 이렇게 허무하게 결론 짓고 가는 것인가? 사진= 뉴스타파 캡처 세월호 보도에 앞장섰던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영화 '그날, 바다'의 앵커침몰설에 대해 답을 ..

빅뱅 탑과 대마초 연습생 한서희, 말 끝마다 노무현 전 대통령 희화화 말투

한서희 인스타그램 주소https://www.instagram.com/hxxsxxhee/ 한서희가 또 검색어 1위에 등극했다.사람들의 관심으로 페미니즘을 알리겠다던 한서희.최근 남성 혐오 커뮤니티 워마드와 성체 불태운 사진 등으로 또 다시 대중의 관심을 크게 받게 된 남혐 사상에 한서희가 숟가락을 얹었다. 한서희가 누군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일단 소개부터 하면 빅뱅 탑과 대마초를 피웠던 연습생이다.한 때 장안이 떠들썩했던 그 주인공. 사진출처 : KBS 탑과 대마초를 하면서 유명해졌지만 실은 위대한 탄생에 출연했던 참가자였다.당시 18살.이 때 방송을 본 기억이 있는데 눈이 좀 부자연스럽다고 생각을 했었다. 사진출처 : MBC 위대한탄생 경기도 여주군 한서희, 18세.그리고 현재의 한서희.사진 출처 : ..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에 대해 관심 꺼달라고 말한 진짜 이유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취임 기자회견에서 "대구에 대해서 관심을 꺼달라"고 말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11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민선 7기 취임 기자회견에서 "대구에 대해서 애정과 사랑없이 대구를 폄하하는 분들은 대구에 대해서 관심을 꺼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이다. 시장으로서 대구에 대한 관심을 꺼달라는 멘트는 상당히 자유한국당 식 발언으로 볼 수 있다.현재 자유한국당도 완전히 새롭게 리셋, 재부팅하기 위해 진보 인사까지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노력하고 있다. 자한당의 선거 참패 이유가 여러가지 있지만 자체적으로 평가하기에는 홍준표 식 막말로 무조건 정권 발목 잡기, 과거에 대한 뉘우침 없는 자세 등을 들고 있는데 대구시장은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아직도 홍준표 식 언행을 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된..

노회찬 부인 운전기사를 타이틀에 넣은 악의적인 드루킹 보도

TV조선 뉴스에서는 단독 기사로 "특검, 노회찬 부인 전 운전기사 집중 조사"라는 제목으로 노회찬 대표 드루킹 관련 뉴스를 내보냈다.지난 20대 총선 당시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드루킹이 주도한 경공모, 즉 경제공진화모임으로 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특검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뉴스다. 그런데 이 뉴스는 과거 논두렁 시계 사건을 보듯 무책임한 기사이며 악의적인 의도가 느껴지는 뉴스다.왜냐하면 1. 제목이 너무 선정적이다. 요즘 언론사는 취재하는 시간 보다 낚시를 위한 제목 뽑는 시간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만큼 이 시대의 뉴스 소비는 내용보다 제목이 중시되는 상황이다.물론 정보의 홍수때문에 한 신문을 전체적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각종 매체에서 많이 읽은 인기 뉴스 위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