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1279

영화 하이힐, 장진과 차승원의 케미, 독이 될 것인가?

영화 '하이힐'(감독 장진)이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흥행 몰이를 시작했다.관객들은 누아르 장르이지만 감성 누아르라고 이름 붙인 이 영화에과격한 액션씬 속의 애잔한 감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하이힐'은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췄지만 여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숨긴 채 살아온 강력계 형사 '지욱'의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그 시높만 봐도 얼마나 특별한 영화인지 알 수 있다.'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영화의 묘한 분위기를 기억한다면장진과 차승원의 케미가 얼마나 특별할 것인지 예상이 될 것이다. 한국에서 가장 주류와 비주류 사이에서 야릇한 포지셔닝을 하고 있는 감독 장진.그리고 코믹인지, 정극인지 모를 독특한 연기를 선보이는 묘한 배우 차승원. 대박 아니면 쪽박이라는 예상이 많은 이 영화 '하..

영화 관능의 법칙, 이수아 작가에 놀라다

영화 관능의 법칙,큰 기대없이 본 작품인데 이 영화, 놀랍다. 뭐랄까?아...놀랍다. 40대 여성들의 이야기인데요즘 40대가 늙은 나이도 아닌데살짝 늙은 것처럼 표현된 면은 있으나놀라울 정도로 필력이 좋다. 단지 섹스에 관한 담론도 아니고 그렇다고 질질짜는 중년여성의 갱년기를 그린 것도 아닌아주 현실적이면서도 아주 코믹한, 섹시하면서도 가슴에 감동이 전해오는참 묘한 멀티 펑션 무비다. 찾아보니 이수아 작가라는 사람이 각본을 썼다.더 찾아보니 해피앤드라는 부부 이야기 드라마를 채넒에서 공동 집필했고e채널의 실업급여 로맨스라는 드라마를 썼다. 그리고 관능의 법칙은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차지한 시나리오였다. 엄정화, 조민수, 문소리 트로이카.처음엔 사실 좀 안어울리기..

고승덕 딸 카톡 메시지 공개에 고희경씨의 반응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딸 고희경(27·캔디)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때문에고승덕 측 관계자들이 발칵 뒤집혀 대책을 마련하고 기자회견을 하는 등의 일이 벌어졌다.기자회견에서 정말 특별하게도 딸과 주고받은 카카오톡(카톡) 메시지를 공개했다.카톡 메시지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간) 희경씨와 주고받은 것이다. 그러니까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날이 31일이니까 그 전에 주고 받은 메시지다. 2014/05/31 - [문화의 다양성] - 고승덕 딸 페이스북과 조희연 아들 아고라 전문 이 얘기는 갑작스럽게 고승덕 후보의 딸이 페이스북에 푸념을 늘어놓은 것이 아니라이전부터 있었던 갈등의 표출이라는 것이 확실하다. 그 갈등이 고희경씨의 원망때문이었는지, 고승덕 후보의 걱정때문이었는지는 모르지만아무튼 갈등이 빚어낸 참사다...

인피니티 Q50과 에스콰이아 뷰티바 청담 비욘드 뮤지엄, NIKON D4, AF-S 58mm f1.4n

엊그제는 인피니티 Q50과 에스콰이어 뷰티바를 하면서엄청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인피니티 Q50S.예쁘네요. 근데 오늘은 또 전체가 빨갛게 변했네요. 저 건물 참...재밌네요.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는 전시부터 파티, 패션쇼, 공룡 전시까지 그 장르의 벽 없이 많은 행사가 열리는데요. 캐나다 SPA브랜드 '조 프레시(JOE FRESH)' 론칭 기념 패션쇼도 비욘드 뮤지엄에서 열렸는데이보영, 차예련, 클라라, 민효린, 이천희, 이수혁, 박민우, 미쓰에이 지아 등많은 스타들이 참석했습니다. 청담 비욘드 뮤지엄 NIKON D4, AF-S 58mm f1.4

고승덕 딸 페이스북과 조희연 아들 아고라 전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민주진보진영 단일후보의 둘째 아들 글이 짠하다.아고라에 올린 글인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나는 존경받는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우리는 존경받는 어머니가 될 수 있을까? 당신은 자식에게 인정받는 삶을 살고 있을까? 정몽준 후보의 아들은 우리를 미개하다고 욕해서 아버지를 힘들게 했다. 고승덕 후보의 딸은 "고승덕 후보는 자녀의 교육에 참여하기는커녕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 서울시민이 아니지만 서울시 교육의 미래가 걱정돼 글을 쓴다” 라며자신을 고승덕 후보의 딸이라고 밝히며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고승덕 후보의 딸 고희경씨 페이스북 전문 번역, 출처 : 트위터 반면 조희연 후보의 아들은 아고라 게시판에 이런 글을 남긴다.이 두 글을 읽으며 눈물이 핑돈다.어떤 후보가 좋고 나쁘고의 문제를..

세월호 사망한 민간잠수사 소속은 천안함 인양참여했던 88수중개발

세월호 관련해서 너무나도 안타까운 죽음이 많았는데 또 한명의 사망 소식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민간잠수사 사망 소식이다. 민간잠수사의 소속은 '88수중개발'이다. 세월호 4층 선미 창문 절단 작업중이었는데 절단 작업 마무리 중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해 헬기로 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민간잠수사는 이미 호흡과 의식이 거의 없었고 오후 3시 35분쯤 최종 사망 판정을 내렸다.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는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선내 붕괴와 장애물로 수색이 불가능하자 지난 29일부터 4층 선미 다인실의 장애물 제거를 위해 창문 절단 작업을 하고 있었다.

세월호 집회 참가 여성 속옷 벗게한 경찰관, 지구대에 있다가

문성근씨 트위터에 한겨레 신문 인용, 놀라운 뉴스가 올라왔습니다. 세월호 관련 집회에 참가했다가 연행된 여성 5명에게 경찰이 브래지어를 벗으라고 했답니다.이유는 자해, 자살의 위험이 있다는 것. 22살, 24살의 젊은 여성들이 브래지어를 탈의한 채 이틀동안 조사를 받았으니그 수치감이나 불쾌감은 매우 컸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5월 대법원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에 참가한 여성들에게 경찰이 브래지어 탈의를 강요한 것에 대해“브래지어 탈의 강요는 인권 존중, 권력 남용 금지 등을 위반한 것이고, 객관적 정당성을 결여한 것”이라며 각각 15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경찰은 브래지어를 벗게 한 경찰관은 지구대에 있다가 수사관으로 부임한지 두달 정도 밖에 안돼서 실..

대한민국 대형사고 잇따라, 장성병원 현재까지 21명 사망

MT 사고부터 세월호, 을지로 지하철 사고, 고양 종합터미널...어제는 시흥공단 불, 대한민국에 계속되는 대형 사고들... 마치 김영삼 정권 때처럼 일들이 마구 벌어지고 있다. YTN뉴스 캡처 오늘 새벽에는 전남 장성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21명의 사망자와 1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전남 장성군 삼계면 월연리 효사랑요양병원 별관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1시간20분만에 진화됐지만 노인분들이 대부분이었고 중증 치매, 중풍 환자들이포함되어 있어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힘든 대한민국!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도대체 이 나라가 왜 이렇게... 시흥공단 큰 불 속보

MT 사고부터 세월호, 지하철 사고, 고양 종합터미널...대한민국에 계속되는 대형 사고들... 오늘은 6시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흥공단에 있는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큰 불이 나 아직까지도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답니다. 소방차 30여대가 출동해 진화 중이고 광역 1호를 발령.광역1호는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총출동하는 조치를 말합니다. 목격자들은 불이 난 공장에서 바로 옆 공장으로 불길이 번졌고, 또 근처 야산으로도 불이 번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014년 가장 힘든 대한민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