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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청춘 아프리카 류준열 다급함에 숨겨진 매력

cultpd 2016. 1. 24. 00:30

꽃보다 청춘 아이슬랜드도 굉장히 인기가 많고 재밌게 보고 있는데

꽃보다청춘 아프리카 편은 역대급 시청률이 기대된다.

가장 핫한 응답하라 1988의 꽃미남 3인방과 미남 안재홍이 떠났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핫한 배우가 있었으니 류준열이다.

류준열은 사실 응팔의 주인공이었으나 후반부로 가면서 박보검에 밀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배우다.

류준열 나이는 1986년 9월 25일생으로 어리지만 풍기는 이미지는 결코 어린 이미지가 아니다.

많은 시청자가 류준열에 대해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 혜리와 결혼을 하지 못한 아쉬움보다

극 자체가 처음부터 계획된 구성으로 탄탄하게 흘러가지 않고 마치 예능을 하듯 예능 작가들이 후반부에 박보검으로 반전을 시도한 것이

매우 아쉬운 점이었다.



극의 완성도만 높았다면 누가 혜리의 남편이든 아무 상관이 없으나 이렇게 갑작스럽게 결론을 틀어낸 듯 보이는건 좀 아쉽다.


그런 급박한 상황속에서 류준열은 당연히 역할 없이 떠돌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류준열의 표정과 말투에는 묘한 긴장감과 느낌이 있다.



그런 류준열이 응답하라 1988 포상휴가로 태국 푸켓에 갔다가 쌍문동 4인방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과 함께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 촬영을 위해 바로 출발했다.


꽃보다 청춘이 재밌는 것은 여행지의 장면도 재미있고 에피소드와 리얼리티도 재밌지만

핵심이 바로 아무런 준비없이 떠나는 여행 콘셉트다.

이건 사실 기획사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고 처음엔 짜고 치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제 리얼상황이었다.

이제 이 재미를 알기에 매니저들도 적극 협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배우 류준열이 진정 사전 정보없이 꽃보다청춘 아프리카 편에 끌려갔다는 것을 입증하는 증거가 나왔다.





실제로 상철 매니저를 부르는 류준열 배우님의 목소리가 다급하고 격정적이다.

보이스톡을 신청하지만 매니저는 받지 않는다.

카드 지갑 갖고 있냐고 묻는 이유가 다음 카톡 메신저에 보면 나와 있다.

다급한 류준열의 모습이 귀엽고 안스럽기까지 하다.




매니저는 인스타그램에 깜빡 잠이 들었다고 말하며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있다.

하지만 그 해시태그를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푸켓에서 납치 당하며 류준열의 마지막 귓속말은 푸켓 클럽메드 리조트 방안의 금고 비번을 알려주고 그 안에 있던 현금과 카드 지갑을 챙겨달라는 미션이다.

다행이 잘 챙겨두었다고 답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로서 꽃보다 청춘의 사전 비밀 섭외는 실제상황임이 드러났다.

박보검은 심지어 푸켓에서 뮤직뱅크 촬영을 위해 한국에 귀국했다가 잡혀서 끌려갔다.


응답하라 1988 끝나고 무슨 재미로 사나 걱정했는데 꽃미남 3인방과 안재홍의 꽃청춘을 기다리며 기대감을 갖는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에는 아프리카 남서부의 나미비아가 주 무대로 펼쳐지며 오렌지색 사막 듄45와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유명한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나올 것이라 한다.

또 이번 꽃청춘 아이슬란드 편의 오로라처럼 아프리카 편에서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에 방문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한다.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나미비아'편은 아이슬란드 편 후속으로 오는 2월 중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