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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식스맨 광희 새멤버 결사반대 1위시위, 광희 신고식과 첫방송 네티즌 평가

cultpd 2015. 5. 9. 22:21

무한도전 광희 혹독한 신고식 치뤄

무한도전 식스맨 광희 새멤버 결사반대 1위시위 등장.


예원 소속사인 스타제국과 같은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 예원의 이태임 욕설 사건으로 광희에게까지 불똥이 튀고 장동민 옹달샘 팟캐스트 욕설에 만신창이가 된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식스맨으로 뽑힌 광희.

많은 이들이 광희의 무한도전 입성을 걱정하고 반대하여 반대 서명운동까지 있었다.




광희의 무한도전 첫 출연, 그래서 시청자의 관심이 뜨거웠다.

무한도전 방송 시작부터 로비에서 만난 광희 새멤버 결사반대 1인 피켓 시위.

의기소침한 광희, 하지만 1인시위는 제작진에서 만든 몰래카메라였다.


하지만 방송 시작하고 떨리는 모습으로 시작한 광희는 금세 페이스를 찾았고 무한도전 기존 멤버들과 잘 어울렸다.

욕을 하더라도 한번 보고 해달라는 광희의 말은 맞았다.

광희는 무한도전과 잘 어울리는 멤버였다.







그리고 김태호 PD의 배려도 놀라웠다.

무한도전 새멤버 광희를 배려하는 가장 큰 방법은 고통스럽게 하고 힘들게 만드는 것.





신발 깔창으로 맞고 빨래집게를 온 얼굴에 꽂고 스타킹을 뒤집어 썼다.

그리고 광희는 온 몸과 온 얼굴을 던졌다.





김태호 PD의 묘수였을까? 점점 광희의 모습이 짠하고 마음이 움직였다. 

급기야는 열심히하고 멤버들에게 귀엽게 잘하는 모습이 예쁘기까지 했다.






리액션도 훌륭했고 과거 시끄러웠던 노홍철 분위기가 나서 한동안 침체했던 노인네들의 분위기가 많이 젊어진 것은 사실이다.

좋은 결정이었다.

난 열심히 하는 광희를 응원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MBC 무한도전 광희 신고식 첫방송 캡처


분명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필요한 자격이 있다.

찌질함과 모자람, 부족하고 어딘가 짠한 무언가가 필요한데 광희에게도 그것이 있었다.

잘난 사람들의 도전이 아니라 우리보다 못한 사람들이 도전하는 것이 무한도전의 콘셉트이며 재미이다.


헌데 오늘 본 광희 신고식 방송 보니 광희에게도 분명 무한도전의 자격인 짠함이 분명 있다.

그동안 마음 고생하면서 보낸 시간에 대한 이야기와 부담,

시완이 같았으면 팬들이 벌써 먹을거 돌렸을거라고하니 다음주에 돌리겠다고 하면서 

자기는 팬이 없으니 사비로 돌려야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무한도전 멤버만의 느낌.


유재석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이지만 그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고 정형돈은 냉장고를 부탁해 가면 최고의 MC지만 무한도전에 오면 달라지는 것이다.

광희 역시 제국의 아이들에서 노래나 춤이나 앞서가지 못하고 또 성형수술한 얼굴로 빨래집게 꽂는 노력들을 하니 분명 무한도전 멤버에 어울린다.


다만 앞으로 발언 조심, 불법 조심만 하면 될 것 같다.

광희 파이팅이다!!!


속보 : 무한도전 시청률 11.3% 제자리, 1위 고수!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월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1.3%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무한도전' 무인도 2015 편 시청률과 동일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