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카메라,렌즈 리뷰

카메라에 스마트폰이 들어갔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파나소닉 스마트카메라 CM1

cultpd 2014. 10. 7. 01:38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 카메라 LUMIX DMC-CM1이 세상에 나왔다. 이것은 대단한 의미가 있다. 그동안의 스마트 카메라는 스마트폰에 카메라 기능이 들어갔다면 파나소닉 CM1은 카메라에 스마트폰이 들어갔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파나소닉 CM1은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소니의 1인치형 콤팩트 카메라와 같은 1인치 센서를 쓰며 라이카 DC 렌즈, 그리고 안드로이드 4.4 운영체계다. 또한 LTE를 지원한다.


단통법도 시행됐는데 CM1으로 달려도 충분히 이점이 있을 것 같다.

새로운 스마트 카메라 파나소닉 LUMIX DMC-CM1을 소개한다.




사실 이 분야의 최초는 삼성이지만 삼성은 이것을 제대로 무기화하지 못했다.

이유는 카메라에 대한 신뢰가 카메라 전문 유저에게 약해서가 아닐까 분석해본다.

카메라 유저에게는 모자르고 스마트폰 유저에게는 과한 것이었다.

하지만 파나소닉은 카메라 회사이고 와이파이 지원 부분에서는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브랜드다.








사진출처 : http://panasonic.ru/press_center/news/detail/464494



스마트 카메라 LUMIX DMC-CM1은 2,010만 화소의 해상도를 갖고 뛰어난 다이나믹 레인지, 

SLR같은 배경 흐림을 제공한다.

이 카메라는 줌이 되지 않는 28mm(35mm 환산) 고정 초점거리를 가지고

F2.8의 조리개를 갖는 LEICA DC VARIO-ELMARIT 렌즈를 장착하고 있다.

광학 구성은 5 군 6 매로 이루어져 있는데 얇고 작게 만들기 위해 줌렌즈를 부착할 수는 없었다.


폰카메라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수동 조절이 가능하고 렌즈 경통에 있는 링 콘트롤로 다양한

수동의 맛을 볼 수 있다.


대각선 4.7"의 크기와 622만 화소의 해상도(473dpi)를 갖는 고정밀 화면,

게다가 후보정이 용이한 RAW 촬영까지 가능하다.







엑스페리아 Z1콤팩트와 비교를 한 것이 아쉽지만

당연히 똑딱이나 폰카들보다 사진 성능은 월등하다.








스마트 카메라 DMC-CM1은 1920 x 1080(30p)의 풀 HD 동영상을 찍을 수 있고

15프레임이지만 무려 4K (3840 x 2160 : 15fps) 해상도의 동영상 녹화를 지원한다.

최근 개발된 4K 동영상 녹화 후 사진을 마음대로 뽑아쓰는 포토캡처 기능도 지원한다.

응용 프로그램 4K Pre-Burst와 4K PhotoCapture이 사전 설치되어있는데 

촬영하기 전후 45프레임을 자동으로 더 녹화하여 놓칠 수 있는 화면을 잡을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러니까 움직이는 사물이나 아이의 모습을 동영상처럼 녹화한 후 

그 동영상에서 사진을 추출하는 것이다.


설치되어 있는 OS 안드로이드 4.4(킷캣) 덕분에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고

모든 SIM 카드 통신 사업자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http://youtu.be/fJiJfGY_tLA






또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언어의 문제인데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언어를 막을 방법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파나소닉이나 소니는 역수출을 방지하기 위해 자국내에서 파는 기기는 무조건 일본어 온리 버전을 팔았었다.

그런데 파나소닉 CM1은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언어를 막으려고 해봤자

최악의 경우 유저들이 어플을 통해 스킨을 덮어씌울 수 있기때문에 

쉽게 언어를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본에서 구입하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태블릿은 모두 언어를 한국어로 바꿀 수 있다.

하드웨어 자판이 있지 않은 이상 제약은 없다.

단통법, 각오하라!!!

파나소닉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