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LEICA

라이카Q 요코하마 동키호테#3 원피스 피규어

cultpd 2015. 12. 20. 13:59

라이카Q 요코하마 동키호테#3 원피스 피규어

마지막편이다.


라이카q의 작례를 한번 보자.



라이카Q 참 편리하고 좋은 바디인데

나에겐 그리 정감이 오지 않는다.

라이카의 감성이 왜 안느껴지는 것일까?

너무 잘 나와서 그런 것이 아닐까?


전작을 보면 라이카M과 라이카Q의 차이를 분명히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2015/12/20 - [카메라/LEICA 라이카] - LEICA Q와 LEICA M 다르다! 일본여행 요코하마 동키호테


2015/12/14 - [카메라/LEICA 라이카] - LEICA Q 일본여행 요코하마역 동키호테를 찾아서




가까이 들이대서 찍을 수 있다는 것은

라이카Q의 축복이다.













아직 펌웨어 업데이트가 더 필요할 것 같다.

예를 들어 DNG를 찍을 때 반드시 JPG와 함께 찍는 설정 밖에 없다.

이런 모자란 기능들이 수두룩하다.







그리고 원피스 피규어.

요거 멋있다.

가격은 7124엔.



마크로로 바꾸는 링이 빡빡하여 불편하기는 하지만

라이카에서 마크로를 af로 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다.




역시 라이카q는 들이대는 것이 예쁘다.










또 하나 맘에 드는건

에반게리온 피규어 완전 섹시한 포즈.


일단 핀이 매우 정확하고 선예도가 상당히 좋다.

연하게 raw 파일로 찍어서 보정하면 

제법 라이카 감성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라이카Q를 일단 좀더 다양한 환경에서 써봐야겠다.


하지만 현재 느낌까지는 파나소닉 카메라에 라이카 15.7 렌즈를 쓰는 것이

더 예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고

후지필름 X-T10에 35mm f2를 쓰는 것이 더 감성적이지 않나라는

생각을 지우기가 힘들다.


후지필름의 감성과 파나소닉의 편리함 사이에서 고생이 많다.

라이카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