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3가 온다. 벌써 이번주 금요일, 내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오늘 이서진, 윤균상, 에릭이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호텔 셀레나홀에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3'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어촌편 하면 당연히 차승원과 아재개그의 달인 유해진이 제맛이라고 생각했는데
과연 이서진이 어촌편에서 뭘 할 수 있을까?
이서진은 잘하는 것도 없고 게다가 열심히 하지도 않는데
궁시렁 거리면서 그래도 할 건 다 한다.
사진을 찍는데도 부끄러워하고 하기 싫어하는 듯 보이지만 낚시 들고 할건 또 다한다 ㅋㅋㅋ
이게 이서진의 가장 큰 매력이다.
하지만 차승원의 요리 실력이 없으니 사실 이서진 편이 심심한 건 사실이었다.
그걸 옥택연이 빙구가 되어 만회해주었는데 이번에는 옥택연이 없다.
사실 삼시세끼나 꽃보다 청춘, 꽃보다 할배 등등에서 보여준 이 팀의 섭외력은 거의 신의 경지였다.
이서진도 많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노력은 한 적이 있었으나 나영석 팀을 만나면서 최초로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
마찬가지로 차승원이 그렇게 요리를 잘할지 누가 알았으며 유해진이 그렇게 매력있는지 누가 알았겠나?
그래서 이번에도 어떤 신기한 모습을 선보일 스타가 탄생할까 보는 재미도 있는데
이번에는 에릭과 윤균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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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3] 라이브 채팅스탠바이 2분 전 !! 이번 주 금요일 밤 9시 15분 첫 방송
#에릭 #윤균상 #이서진 #대본보는멍뭉이형제들
에릭은 그리 재밌는 느낌이 아니고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예능감을 별로 드러내지 못했다.
하지만 뭔가 있으니 에릭을 섭외한 것은 분명하다.
재미라는 것이 꼭 개그일 필요는 없고 요리를 잘하든, 의외성을 드러내든 상관없다.
이걸 가장 잘 발견하고 선택과 집중을 잘하는 팀이 나영석 팀이다.
특히 작가팀이 워낙 몽타주 기법에 출중하다.
에릭은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후 단독으로 예능에 고정 출연은 처음이다"라고 밝혔는데
그 이유로 "'1박2일' 은지원을 보면서 되게 부러워했다. '1박2일' 같은 저런 좋은 동료와 배경이 내 직장이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삼시세끼 어촌편3' 출연 제의를 받고 고민을 했었는데 신화 멤버들은 무조건 나라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아무 것도 안하는 이서진도 살렸으니 분명 에릭의 매력도 뽑아 낼 것으로 예상한다.
또 에릭에 비해 알려진 것이 없는 처녀지, 윤균상.
윤균상은 얼마 전 드라마 닥터스에서 묘한 매력을 보여줬던 연기자다.
윤균상은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 어떤 의외성을 선보일지 기대가 되는데 느낌은 상당히 좋다.
삼시세끼 어촌편3 제작발표회에서 윤균상은 "처음에 섬을 간다고 했을 때 밥, 간장만 먹을 줄 알았는데 정혁이 형(에릭)이 너무 요리를 잘해 맛있게 먹었다. 봉골레도 사먹은 것보다 맛있게 먹었다"라고 말했다. 윤균상은 에릭에게 반했다고 깜짝 인터뷰도 했다.
에릭과 윤균상의 케미가 뭔가 감이 오는 순간이다.
워낙 낯을 가리는 멤버가 에릭이라고 하는데 도시느낌 이서진에 낯 가리는 에릭, 이건 엄청 화려한 예능감이 아니라 묘한 재미가 이미 느껴진다.
게다가 이서진의 경우는 서지니 호라고 적혀있는 배까지 몰아야한다.
서지니호를 몰려면 어선 면허증이 있어야하는데 이서진은 낮은 점수로 합격했다고 한다.
이서진스럽게 필기는 자신 없지만 실기에 강하다고 했는데 실제 서지니호를 타본 결과
윤균상은 지금까지 타본 배 중에서 가장 스릴이 넘쳤다고 했고 에릭은 최고 속력으로 밟아주셨다고 말했다.
삼시세끼 어촌편3를 촬영하는 곳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식량을 얻었던 곳
고흥 득량도, 전남 고흥군 녹동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들어갈 수 있는 면적 1.93 ㎢, 해안선길이 6.5 km의 작은 섬이다.
득량도는 섬이 작고 여객 손님이 많지 않아, 여객선은 하루에 한두 번 운행되는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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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어촌편3'은 내일 14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