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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수순대로 가는 행복한 도도맘 특급전략

cultpd 2015. 10. 28. 19:41

행복한 도도맘이 여성중앙을 통해 실명 김미나와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행복한 도도맘 블로그는 현재 잠정 휴업중이고 도도맘 김미나 씨는 조용히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는 줄 알았다.

하지만 묘한 것이 행복한 도도맘 블로그에 간혹 강용석 스캔들 관련 해명과 남편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올라오곤 했다.

파워블로거로서 블로그를 개인 매체로 잘 활용하고 소통의 창구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어느 순간 블로그가 사라지고 이제는 도도맘을 만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계속 이상했다.

왜냐하면 행복한 도도맘 네이버 블로그를 폐쇄하지 않고 계속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자신의 떳떳함을 당당하게 주장하던 그녀는

보통의 사례와 다르게 상당히 적극적인 여성이었으며 또 파워블로거로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재미와 전략을 아는 사람이었다.

그냥 블로그 내리고 이혼하고 조용히 살만한 성향으로 보이지 않았었다는 뜻이다.


그리고 계속 그 이유의 중심에는 강용석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그리고 결국 본명 김미나와 사진을 공개하며 여성중앙 기사에 등장하게 된 것이다.

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사진출처 : 여성중앙 보도자료 

김범수와 도도맘 인증샷


분명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 예상한 수순이었지만 생각보다 강하게 치고 나왔다.

여성중앙 취재에 응했고 도도맘의 인터뷰가 실린 여성중앙 11월호는 벌써 인터파크 잡지 판매 부문 1위에 올랐고

뒤이어 방송에 까지 출연했다.



사진출처 : mbn 생방송


MBN에 출연한 도도맘은 강용석과 같이 수영한 것은 아니고


사진출처 : sbs 한밤의 tv연예





홍콩 야경 사진 속 인물은 강용석이 맞다고 인정했다.

또 강용석은 술친구 남자사람 친구라고 말했는데

재미있는 표현으로 강용석을 공중전화라고 표현했다.



그만큼 도도맘은 언론과 대중을 다룰줄 안다.

강용석이 공중전화라는 뜻은 누구나 다 쓰는 전화지 휴대폰처럼 개인의 창구가 아니라는 ㅋㅋㅋ

이 표현 참 재밌다.



28일 MBN 뉴스&이슈에 출연하였는데 출연한 이유는 엠비엔 김윤혜 앵커가 직접 전화를 했고 김윤혜 앵커를 평소에 좋아했었기때문에 

그 영향이 컸다고 답했다.


또 실명과 얼굴 공개에 대해서 아이들 위해서 나왔다고 주장했다.

나중에 엄마가 도도맘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아이들이 엄마의 스캔들 사실을 접할 것을 생각하여 

그 해명을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서라는 내용의 이유를 밝혔다.


그런데 행복한 도도맘 방송 출연에서 나이답지 않게 상당히 젊어보이고 예뻐보인다.

게다가 도도맘 몸매에 대해서는 여성중앙 정은혜 기자의 말을 빌면 도도맘 김미나 씨는 기자와 같은 빠른 82년생 동갑인데

처녀인 기자가 부끄러울 정도로 군살 하나 없는 몸매에 사람들이 다 쳐다볼 정도의 미모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은혜 기자의 얼굴과 몸매를 몰라서 요 부분은 뭐라 할 말이 없다.




이런 미모 덕분에 네티즌은 예쁘다는 의견을 많이 내비쳤고 또 도도맘의 직설화법이 상당히 이슈가 되고 있다.

역시 파워블로거로서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해보고 어떤 기사와 어떤 표현이 사람들을 자극하고 이슈를 만들고 매력을 느끼는지

알고 있는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하는데

뉴스엔과의 인터뷰를 보면 불륜의 기준에 대해 잠자리 여부가 불륜을 결정하는 기준이라고 강력하게 말하며 

직설적으로 강용석 변호사와 안잤다고 주장했다.

또한‘강용석 변호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로는 훌륭한 친구지만, 남자로 볼 땐 내 스타일이 전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행복한 도도맘 김미나 씨는 위기를 기회로 삼고 이슈의 중심에 서며 또 다른 전진의 특급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 증거로 도도맘 김미나 씨는 곧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고 요식업에 뛰어들 예정이라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는 현 시대 트렌드가 요리, 셰프이고 수많은 스타 셰프들이 연예인처럼 활동하고 CF와 예능 프로그램을 출연하는 기류로 봤을 때

강용석 관련으로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가 알고 있는 도도맘 브랜드와 파워블로그, 그리고 오프라인 요식업체, 협찬과 투자 등을 진행하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난 개인적인 사랑과 인간관계에 대해서 대중이 왈가왈부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만일 공인이 되고 나면 그때부터는 거짓말이나 불륜, 노이즈 마케팅 등의 

다양한 활약이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그 영향에 대한 견제는 분명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계속 마음에 걸리는 말 하나가

불륜의 기준이 잠자리 여부라는 것.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