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CANON

캐논 오막포 5D Mark IV 센서에 엄청난 일이 (롤링셔터)

cultpd 2016. 8. 28. 23:46

장안의 화제, 2016년 최고의 핫이슈는 자타가 공인하는 캐논 오막포 5D Mark IV다.

캐논의 5D 라인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유일하게 꿋꿋이 버텨온 전통 카메라 브랜드 캐논을 지킨 

이른바 히트다 히트 상품이기 때문이다.


캐논의 풀프레임 카메라로서 저렴하게 대중과 만난 5D 덕분에 지금 많은 아마추어들이 풀프레임 카메라를 쓰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은 40만원 전후로 중고가격이 책정된 캐논 5D는 아직도 그 느낌과 감성에 있어서 최고의 카메라로 

과거 사라진 카메라가 아니라 현재 쓰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엄청난 히트상품이다.


그 센서가 역시 대단하다는 평가인데 사골 센서가 왜 가능한지를 캐논 5D가 입증하기도 한다.

그런 최고 히트 상품 5D의 최신형 업그레이드 버전 캐논 오막포 5D Mark IV가 출시된다.

캐논 오막포 5D Mark IV 가격은 4,290,000원으로 9월 7일 출고 예정이다.


429만원은 전작 오막삼과도 비슷한 가격으로 기억되니 갑자기 비싸졌다고 할 수 없고 일본 가격보다 현재 환율 계산시 싸기 때문에 큰 불평은 없다.

미국 B&H 샵의 경우도 $3,499.00이니까 특별히 해외에서 살 필요는 없겠다.


4K가 들어갔고 화소가 크게 늘었다.

무엇보다 반가운건 터치 스크린이 된다는 것과 GPS가 내장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30.4MP Full-Frame CMOS Sensor

DIGIC 6+ Image Processor

3.2" 1.62m-Dot Touchscreen LCD Monitor

DCI 4K Video at 30 fps; 8.8MP Still Grab

61-Point High Density Reticular AF

Native ISO 32000, Expanded to ISO 102400

Dual Pixel RAW; AF Area Select Button

Dual Pixel CMOS AF and Movie Servo AF

7 fps Shooting; CF & SD Card Slots

Built-In GPS and Wi-Fi with NFC


오막포 24-105ii 신형 번들 판매 



사골센서다, 4k 60P가 없다 해서 불만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난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스펙이다.

그런데 충격적인 문제가 하나 있다.






DPREVIW 오막포 테스트 과정에서 동영상에 나오는 롤링 셔터 문제.

젤로 이펙트라고 하여 젤리처럼 화면이 휘어지는 것은 DSLR 사진 겸 동영상 겸용 카메라에는 거의 다 있는 문제인데

셔터가 열렸다 닫히면서 계속 활동사진을 찍을 때 찍는 중간에 움직임이 빠르게 일어나면 움직임에 따라 피사체가 휘어지며 찍히는 현상이다.


많은 회사들이 이 동영상 에러를 잡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건 스틸 카메라 셔터 특성이라 아직 못잡고 있다.

나중에는 잡힐지도 모르겠는데 이걸 잡으려면 뭘 바꿔야할까?

글로벌셔터라고 한방에 스캔하는 방식을 쓰면 되지만 그럼 또 사진 기능에 제약들이 생긴다.

사진을 위한 카메라와 동영상을 위한 카메라가 그래서 다른 것인데 사진 카메라에 동영상 기능을 넣으면서 이러한 젤로 이펙트 문제가 많이 대두된 것인데

글로벌 셔터와 롤링셔터가 동시에 가능한 카메라가 나중에는 나올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이거 센서가 관여하는 것이 전부일텐데!!!


분명 내가 볼 때는 센서의 문제다.

아래 오막포와 1DX MARK II의 휘어진 각도를 보면 이게 이상하게 오막포가 더 휘어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게 테스트 바디의 문제인지 아니면 설정 등의 촬영 실수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같은 센서, 같은 엔진으로 만든 동영상의 젤로 현상 각도가 다르다는 것은 뭔가 소름이 끼친다.

이 부분에서 사실 아는 사람들은 진짜 소름돋는 두려움과 충격과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같은 조리개 f11에 같은 셔터속도 60초로 찍었는데 오막포는 잔상이 남는다.



잔상이 남고 휘어짐의 기울기가 다르고

이건 뭘 의미하는 것인가?


더욱 경악할 만한 사실은 오막포와 소니 a6300의 젤로이펙트 기울기가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잔상까지 비슷하게 나온다.







이건 굉장히 심각한 걱정을 주는 부분이다.

센서가 관여하는 젤로 이펙트 부분이 캐논 오막포와 1dx mark ii 각각 다르게 나온다.

분명 사골센서로 같은 센서일 것이고 디직6+도 같을텐데 무엇이 달라진 것일까?


아니 1dx mark iv가 비싼 카메라니까 달라도 된다.

하지만 왜 소니와 기울기가 일치하느냐는 말이다.




참고로 캐논 G7X Mark II의 센서 성능이 소니 RX100 MARK IV와 너무 유사한 점이 많아서 많은 이들이 캐논에서 소니 센서를 쓰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는데

그래서 이 부분은 상당히 걱정이다.

소니 센서를 쓰게 된다고 소니 사진이 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영상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센서에서 만드는 요리 재료를 디직 같은 프로세서로 맛을 내고 음식을 만들어내는 것이므로 분명 소니 사진과는 다르다.

성능은 더 좋아지고 맛은 캐논 맛을 내면 더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캐논 빠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다.




물론 젤로 이펙트 갖고 센서 자체를 소니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하지만 그런 가능성이 있나라고 궁금해하는 것만으로도 충격이 심하다.

현재 카메라 세상은 소니 센서냐 아니냐로 나뉘어 있는데 아닌 쪽 거의 유일한 대안이 캐논이었다.

그 대안이 무너진다면 이건 카메라계의 엄청난 발전과 소비자의 만족이라고 느껴지지만 사실은 선택의 폭이 사라지는 것이라는 함정을 알아야한다.


캐논이 무너지면 시그마 카메라를 써야한다.

여러분은 시그마 DP, SD 같은 카메라를 쓸 수 있는가?

절대 없을 것이다.


아무튼 이것은 개인적으로 초미의 관심사다.


한편 캐논은 오막포, 오막사 출시와 함께 새로운 렌즈 Canon EF 16-35mm f/2.8L III USM Lens 와 Canon EF 24-105mm f/4L IS II USM Lens도 출시했다.




Canon EF 16-35mm f/2.8L III USM L


EF-Mount Lens/Full-Frame Format

Aperture Range: f/2.8 to 22

Three Aspherical & Two UD Elements

Subwavelength & Air Sphere Coatings

Ring-Type Ultrasonic Motor AF System

Internal Focus; Full-Time MF Override

Fluorine Coating on Exposed Elements

Dust- and Water-Resistant Construction

Rounded 9-Blade Diaphragm



Canon EF 24-105mm f/4L IS II USM Lens


EF-Mount L-Series Lens/Full-Frame Format

Aperture Range: f/4 to 22

Four GMo Aspherical Elements

Air Sphere Coating

Ring-Type Ultrasonic Motor AF System

Optical Image Stabilization

Internal Focus; Full-Time MF Override

Zoom Lock Switch; Fluorine Coating

Dust- and Water-Resistant Construction

Rounded 10-Blade Diaphra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