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메모 1억원 뇌물 수수 의혹으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무상급식 중단 이후 또 다시 국민의 관심사가 되었는데
이 와중에 홍준표 지사 트위터 계정이 삭제되어 의문을 낳고 있다.
왜 갑자기 이 혼란스러운 시국에 트위터 탈퇴를 한 것일까?
어떤 글이 있었길래 그런 것일까?
혹시 돌아가신 분과 대화라도 하셨는지 궁금하다.
일단 모두 뒤져보고 있지만 아직 어떤 내용때문에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는지는 나오고 있지 않다.
하지만 @JoonPyoHong이라는 아이디로 커뮤니케이션 한 여러 내용은 볼 수가 있으니 한번 찾아보도록 한다.
현재 올라오는 글들을 보니 홍준표 지사에게 보내는 글들이 욕설과 비꼬는 글이 넘쳐나는데 성지순례라고 하면서 네티즌들이 방문해보는 것 같다.
어쩌면 이 넘쳐나는 멘션이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
홍준표 도지사는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 자동으로 올라가게 트위터를 설정해놓았다고 한다.
홍준표 페이스북 페이지는 여전히 건재하다.
그럼 페이스북은 놔두고 트위터만 계정 폭파한 이유는 뭘까?
너무나도 많은 글들로 두개의 관리가 힘들었을 수도 있고 페이스북에는 친구들만 메시지를 받는 등으로 홍준표 지지자들의 글들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겠다.
홍준표 지사의 마지막 페이스북 글은 다음과 같다.
최근 무상급식관련 여론조사를 보면서 이나라에는 깨어있는 국민들이 참 많구나하는 희망을 보았습니다.공짜도 안된다는 여론이 60퍼센트를 넘어서고 있다는것은 이땅의 진보좌파들의 핵심정책인 소위 무상복지프레임이 이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좌라고 아니할수 없습니다.무책임한 무상포플리즘으로 나라가 멍들어 가고 있다고 우리국민들이 자각하고 있는 신호라고 볼수 있지요.광우병파동때 유모차를 끌고나와 유아를 이용하여 했던 시위나 초등학생 등뒤에 무상급식 구호를 붙이는 시위를 보면서 꼭 그렇게 아이들까지 동원해야 되는지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이성적 판단이 우선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무분별한 무상급식비를 좀더 가난한집 아이들의 교육비로 지원하는것이 그렇게 나쁜정책인가요?어렵고 힘든 집 아이들 교육비 지원이 교육청과 진보좌파들이 총출동해 반대해야되는 아젠다인지 의아스럽습니다.
지난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홍준표 지사에게 자살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현금 1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의 문서가 발견되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데 홍준표 지사는 전날 "(성 전 회장으로부터)돈을 받은 일이 없다"며 "한나라당 대표 선거 당시 한번인가 만난적은 있지만 친밀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사진출처 : 홍준표 트위터, 홍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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