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감독 사진강좌 #5. 코끼리와 발바닥 -유사 패턴 찾기 코끼리에게 줄 무늬와 점의 패턴이 있다. 그리고 mahout : 코끼리를 부리는 사람. 막눈은 이 사진을 그냥 코끼리 앞에서 기념 사진 찍은 거나 조련사에게 어색하게 연출시킨 사진 쯤으로 보고 넘긴다. 고급 눈을 가지려면 작품을 봤을 때 한동안 물끄러미 바라 볼 필요가 있다. 어떤 작품은 처음엔 아무 느낌도 없다가 볼 때 마다 감정이 새록 새록 이입되는 사진도 있다. 어차피 작품 해석은 작가가 의도한 것과 상관없이 아는 만큼 보이고 느끼는 만큼 감동하는 법. 나는 큰 감동을 못 느꼈다. 이 사진으로 큰 감동 느끼는 법은 나보다 훌륭한 눈을 지니고 계시니 나가주시기를! 이 작가의 작품 중 다음의 작품이 오늘의 사진이다. brianlehmannp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