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 작가 5

귓속말 박경수 작가, 시청률의 법칙 우병우, 김기춘, 홍준표, 김진태의 도움으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두터운 마니아층을 이끄는 팬 엔터테인먼트의 박경수 작가 작품이다.첫 회 시작 전부터 박경수 마니아들은 가슴 뛰며 박경수 사단의 작품을 기다렸다.믿고 보는 이보영 팬들과 매력적인 이상윤의 신작을 기다리던 사람들과 함께다. 세속적으로 우선 1회, 2회 시청률로 접근해보면 아주 재미있는 결과다.1회에서는 귓속말이 13.9%,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 13.8% (닐슨코리아 조사) 기록, 0.1% 포인트 차이로 귓속말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사실 귓속말 전작인 피고인이 26.6%로 끝을 냈으니 13.9%는 그리 대단한 시청률은 아니었다.중요한 것은 흐름인데 2회에서 예상대로 피고인 고정 시청자들이 빠져나가면서 귓속말 시청률이 빠지고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 동시간대 1위를 했다..

미디어 2017.03.30

디스패치의 진짜 특종은 드라마 펀치에 대한 이명박 카톡이었다 (D-톡스)

디스패치에 D-톡스라는 것이 있다는걸이명박 전 대통령 덕분에 오늘 처음 알았다. D-톡스는 DISPATCH TALKS의 약자라고 보이는데내가 느끼는 디톡스는원래 detoxification, Detox의 뜻인해독으로 읽힌다. 수많은 디지털의 독, 그리고 디스패치의 독종적 특종 속에서디톡스를 보며 해독을 느낀다. 특종이란 무엇인가?연예인이 사귀거나 안마시술소에 가는 것만특종일까? 이미 있는 일을 정리하거나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새로운 해석과 구성을 하는 특종도분명히 특종이다. 그런 면에서 오늘 본 디스패치의 디톡스는창간 이후 가장 멋진 특종이라고 보여진다. 펀치는 현실정치의 거울, 그래서 카타르시스라는 기사인데이렇게 신랄하고 통쾌한 특종이 있었던가? 출처 : 디스패치 디톡스는 실제 상황이 아니라 가상의 대화이..

펀치 최고 시청률, 황금의 제국 시청률과 비교하여

SBS 월화드라마 ‘펀치’의 시청률이 계속 자체 최고기록을경신하고 있다. 월요일 펀치 시청률이 12.5%였는데어제 화요일 시청률이 12.8%(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이것은 정말 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기본적으로 시청률이 높으려면 로맨스나 막장의 구조를 가져야하는데펀치의 기본적인 의미는 권력, 정치 이야기다.이건 시청률이 잘 나올 수가 없다.그리고 미안한 이야기지만 웰메이드 드라마가 국내에서 성공한 케이스는극히 드물다. 막 만들 수록 좋아하는 대한민국 시청자의 수준을 생각하면거의 불가사의한 시청률이다. 시청률이 높은 이유를 보면 박경수 작가의 대단한 필력은 유지하되좀 더 시청자에게 다가갔다. 지난 박경수 극본의 황금의 제국 시청률을 보면 같은 닐슨코리아 조사로 9%대였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황금의 제국 14회, 이제야 인물관계도가 그려진다!

보통 드라마 인물관계도는 그리기가 참 쉽다.왜냐하면 드라마 작법이란 것이 있기 때문에아무리 신선해보여도 사실 뼈대는 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황금의 제국, 인물 관계도는 쉽지가 않다.우선 선과 악이 구분이 안된다.우리나라 드라마 중에 선과 악이 구분 안되는주인공이 정확히 안튀어나오는 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가? 이 드라마가 그렇다. 하지만 이제야 작가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았다. 욕부터 할 줄 알았던 정한용이 김미숙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형수, 미안하다고...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예상을 빗나간다. 김미숙, 그녀도 악역이 아니다.이게 웬일인가? 자, 이렇게 생각해보자! 남편을 잃고 악마가 된 김미숙.27년을 준비한 복수다.김미숙이 악인인가?사랑하는 남편을 잃었는데... 그리고 아들을 지켜야하는 엄마다..

미디어 2013.08.13

황금의 제국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진실, 박경수 작가 보세요

몰아친다.그동안 쌓아놓은 육중한 무게의 구성을 모두 때려넣어가슴을 옥죈다. 이것은 긴장, 그 이상이다.소름끼친다는 표현이 어울릴까? 그동안 드라마에서 봐왔던 당연한 것들을 모두 깨부수고 있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윤설희가 자신을 위해 의원에게 몸을 던졌는데장태주가 하는 말, "한번 더 해라"시간을 끌기 위해 한번 더 하라는 것. 아!!! 지독하다. 그리고 의원과 윤설희가 있는 곳에 와서 장태주가 사고 칠 줄 알았는데냉정하게 일을 꾸민다. 최서윤은 장태주에게 결혼을 하자고 딜을 하고...정말 상상 불허의 드라마다. 칼로 사람을 찔렀는데 뻐꾸기가 운다.그리고 거울을 쳐다본다.거울 속 장태주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순간적으로 표정이 바뀐다. 사진= SBS 황금의 제국 보통은 사랑하는 여인의 죄를 덮어쓰는게 9..

미디어 201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