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전이란 예쁜 이름과 오래전 선술집 같은 인테리어의 행복전... 각종 전을 파는 집인데요... 부추전 맛있습니다... 굴전이 특이하게 큼직한 동그랑땡 같더군요... 프랜차이즈인데 전 동교동 점에 갔었습니다. 아줌마 성격 참 좋습니다 ^^ 전체적으로 끝장나게 맛있다고 말할 수는 없고 괜찮은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그런데... 술국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보통 술국은 돼지고기, 순대국 등이 많은데요 이 집은 얼큰한 닭곰탕 스타일이었습니다. 요게 전 제일 맛있더군요 ^^ 올림푸스 E-3, 14-35 색감과 노이즈 등 이슬이는 참 옛날 사진같은 느낌입니다. 오두막이나 디칠백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편하고 정감있는 느낌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