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 5

물대포에 맞아 찢어지고 부은 손 인증 사진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우리는 경찰의 살수차, 물대포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실감했다.그것은 군중을 해산하려는 목적보다 훨씬 더 무기적인 성격을 띄고 있었다.규정대로만 해도 위험할텐데 가까운 곳에서 가슴 위로 직사를 할 경우 벽돌을 뚫을 정도의 위력이 사람을 때린다는 것이다.백남기 농민의 죽음에는 그런 비밀이 있었던 것이다.하지만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방송되기 전에는 나조차 물이 세봐야 한계가 있겠지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물대포의 위력은 나무를 뽀개고 심지어 여러개의 나사를 부러트릴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 나사가 빠진 것이 아니라 나사가 부러지는 위력이었다. 1.2톤 벽돌이 뚤린다. 그동안 물대포의 위력이 사람의 얼굴 뼈를 부러뜨릴 수 없다는 둥 직접 맞아보겠다는 둥 헛소리를 지껄인 사람들이 많..

맨유 세월호 추모, 아직도 노란리본을 달지 않는 한사람

맨유 세월호 추모 노란 리본이 홈페이지에 떴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애도의 뜻을 전한 것이다.맨유는 16일 한글판 홈페이지에 노란 리본을 띄우고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는 공식 성명을 냈다. 맨유는 “1년 전 오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세월호 침몰에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2014년 4월 16일 세월호는 476명의 승객을 태웠고, 공식적으로 295명이 사망하고 9명은 여전히 실종중이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구성원은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 한다”며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맨유도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린다는데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우리는 세월호 이야기를 지겨워하고 ..

2학년10반 유민이 아빠와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의 세월호 속보 (시사인 페이스북)

시사인 페이스북을 통해 계속 단식 투쟁 현장을 중계방송 보듯보게됩니다. 걱정이죠. 건강에 대한 걱정과가족들의 안전에 대한 걱정이죠. 다른거 없습니다. 그냥 계속 맘에 걸립니다. 단식 26일째...유민이 아빠 김영오씨는 건강이 심각한 상황이지만안홍준 새누리당 의원이 직접 와서 사과하기 전까지는 진료를 받지 않겠다고말했답니다.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은 8일 세월호 가족들의 단식농성에 대해 "제대로 했으면 실려 갔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사진= 뉴시스 홈페이지 캡처 게다가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안홍준 의원이 의사라는 것입니다. 1987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1987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1987 ~ 1990 적십자중앙봉사회 부회장1983 ~ 1985 인제대학교 의과대..

이명박 구원파 운영하는 식당 몽테크리스토 방명록

5월25일 구원파의 기자회견에서구원파 관계자는 검찰의 로비 수사를 언급하는 과정에서이명박 전 대통령의 이름을 언급했다.“이명박 전 대통령, 오세훈 전 서울시장, 가수 겸 작곡가 박진영씨 등 참석자들에게 준 선물은 아해 사진 달력, 시집, 녹차, 초콜릿 등이다.” 이에 이명박 전대통령 최측근 인사는“이 대통령과 구원파는 아무런 인연도 관계도 없다. 소망교회 장로가 왜 이단의 로비를 받겠는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구원파 한 관계자는 “5월28일 TV조선 로비에서 구원파 대변인을 만난 이동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이명박 이름을 다시 거론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6월 3일 시사인 주진우 기자의 기사에서 보면구원파가 운영하는 식당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갔었다는 증거가 나왔다. 사진=..

미디어 2014.06.03

주진우 기자 징역3년구형 방청한 류승완 감독의 관계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동생 박지만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주진우 시사IN기자(40)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45)에게 검찰이 각각 징역3년과 징역 2년을 구형했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환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국민참여재판에서 검찰은 “언론의 자유도 사실을 전제로 보도할 때만 정당화할 수 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초박빙이었던 대선 과정에서 이들의 발언은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고 한다.국정원의 댓글과 SNS를 통해 전파된 수많은 허위사실과 왜곡된 글들과 마찬가지라는건가? 최종 선고는 국민참여재판 배심원단 11명의 평의를 거쳐 23일 자정이 넘으면나올 예정이다.국민이 똑똑히 지켜봐야할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영화감독 류승완이 이틀째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