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4

핫셀블라드 H3DII-39, HC80mm 인물 색감

오랜만에 핫셀블라드 H3DII-39, HC80mm로 찍은 사진을 어도비 버전4로 업그레이드된 라이트룸 CC에서 열어 보았다. 역시나 파일은 명불허전의 퀄리티를 간직하고 있었다. 이른바 3fr이라는 확장자의 어마무시한 파일. 이런 생각이 든다. 망쳐서 버렸던 사진의 원본 RAW 파일을 간직하고 있으면 언젠가 세월이 흘러 포커스 안 맞은 사진도 제대로 바꿔주는 날이 있을까 하는... 그만큼 기술이 무섭기 때문에 일단 어느 정도 괜찮은 사진들은 훗날을 위해 RAW 파일을 간직한다. 아래 사진은 망친 사진이라고 해서 버려두었던 야간 사진이다. 이 밤 중에 핫셀블라드 중형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을 생각을 하다니. 지금 보니 역시 H3DII-39, HC80mm의 능력은 참 좋다.아마 코닥 센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D800E, 70-200VR 인물엔 캐논일까?

옛부터 인물엔 캐논이란 말이 있다.요즘에도 그럴까? 인물에 캐논이란 말은 1DS markII 까지 그랬고1DS mark III 부터 주춤하다가이제 캐논이나, 니콘이나 마찬가지다. 인물엔 뭐냐?다 똑같다 ^^ 물론 중형과 라이카로 가면 달라지지만그 외에는 다 똑같은 것 같다.결국 소니냐 캐논이냐의 차이 뿐,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다.그냥 후보정만 있을 뿐이다. 블라인드 테스트하면위의 사진들을 캐논이라고 하는 사람들 참 많을거다.무보정은 아니지만특별히 보정한 것도 없는 사진들이다.

1박2일이 니콘이라면 무한도전은 캐논, DSLR 니콘과 캐논 중 선택요령

1박2일이 니콘이라면 무한도전은 캐논, DSLR 니콘과 캐논 중 선택요령 오늘 1박2일을 보다가 이런 생각을 했다. 참으로 남성적인 프로그램이다. 어떻게 방송에서 축구를 할 수 있는가? ㅎㅎㅎ 그것도 밥차를 걸고... 세상에 저런 남성적인 프로그램은 처음 본다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무한도전이 생각났다. 무한도전은 여성적인 프로그램이다. 무한도전에도 물론 밥내기 아이템이 있지만 그 느낌은 완전히 다르다. 1박2일이 살기위한 처절한 몸부림의 밥이라면 무한도전의 밥은 카드값 걱정하는 여성의 햄버거다. 그런 의미에서 1박2일의 밥은 실제 봄나물이 들어가있는 현실의 밥이라면 무한도전의 밥은 자신감, 시기, 질투, 의리, 오해 등의 형이상학적 밥인 경우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문득 카메라 생각이 났다. 최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