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7

군주, 수상한파트너 지상파 중간광고하고 있는 것을 모르는 건 방통위 뿐

지상파가 요즘 중간 광고를 하고 있는데 이것을 중CM이라 하지 않고 유사 중간광고라고 한다.눈 가리고 아웅인데 중간광고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니 방송을 반으로 나눠서 회차를 바꿔 버린다.2회차를 연속 방송하는 것이면 괜찮지만 한 회를 둘로 쪼개는 것은 분명 중간 광고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중간 광고는 1분 정도로 프리미엄CM(PCM)이라고 하여 편법 운용을 계속 하고 있는데 프로그램들도 계속 늘어가고 있다. 방통위는 후타이틀과 전타이틀까지 내고 있고 편성표에도 회차가 나뉘어져 있다는 이유로 제재를 하지 않는 것 같은데 누가 봐도 뻔한 꼼수를 놔두겠다는 것은 매우 태만하고 소극적인 태도라고 생각한다. K팝스타가 중CM을 하더니 중간광고가 시청률도 높고 광고 효과가 좋으니 런닝맨, 라디오스타도 이제 유사..

미디어 2017.05.28

tvn10 어워즈 김혜수,유해진의 스킨십과 서현진 막춤, 그리고 조진웅

tvn 개국10주년, 옛날에는 케이블TV라고 하면 저질 방송에 전문화된 방송, 마니아 방송에 국한되어 있었는데현재 TVN 10주년이 되고 tvn10어워즈 시상식을 보니 이건 뭐 지상파가 따라오기 힘든 콘텐츠의 질과 스타의 다양성을 볼 수 있다.참 놀라운 일이다. 지상파가 계속 제자리 걸음하며 걱정만 하던 10년, tvN은 다양한 시도와 도전 끝에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했고 이제 지상파가 TVN을 따라가는 형국이다.우선 스튜디오 드래곤이라는 엄청난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이는 CJ이엔앰의 드라마팀에서 독립하여 만든 제작사다.현재 대한민국에서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하면 거의 스튜디오 드래곤에서 제작을 하고 있다.예를 들면 캐리어를 끄는 여자나 공항가는 길 같이 가볍지 않고 잘 만든 드라마를 스튜디오 드래곤에서 만들..

미디어 2016.10.10

유튜브(YOUTUBE.COM)에서 지상파 방송 다시보기

구글 광고에서 유튜브에서 TV를 볼 수 있다고 하여 무심코 들어가봤더니... 이거 저만 몰랐나요? 지상파 방송들 다시보기가 있네요. 무한도전, 개콘, 힐링캠프 등 많은 컨텐츠가 들어와있네요. . 유듀브 대단하군요! 게다가 원하는 곳 골라서 보는게 VOD보다 더 쉽네요. 혹시 좀 있다 유료로 바뀌는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광고로 운영하나봅니다. 저처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주소 링크합니다. http://www.youtube.com/user/mbcentertainment http://www.youtube.com/user/KBSEntertain http://www.youtube.com/user/entertainmentSBS

한예슬 사건과 버디버디의 은밀한 관계

. 한예슬 사건때문에 며칠간 떠들썩하다. KBS와 싸이더스, 한예슬과 PD의 잘잘못을 가리려 애쓰는 대중을 보며 한가지 잊고 있는 본질적 문제를 제기한다. "정말 연예인을 그렇게 혹사시켰나?", 또는 "정말 한예슬이 그렇게 심하게 행동했나?", "쪽 대본이 있었나?"라는 물음에는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쪽대본'의 의미를 현장에서 프린트해온 뜨거운 한장의 종이로 보지 않고 광의의 의미로 해석하면 분명 그렇다. 어느 드라마 촬영현장에 밤샘 촬영이 없겠나? 그리고 어느 연예인이 그렇게 고분 고분 말을 잘 듣던가? 그러므로 이 논의는 소모적이고 본질적 문제에서 벗어난 것이다. 한예슬이 어린아이처럼 불만을 표현한 것은 잘잘못을 가리기 전에 대중 배우로서 잘못한 것이며 그녀의 잘못된 행동으로 사건의 의..

종편채널, 오늘 그 피의 서막

시일야방성대곡. 《황성신문》의 주필인 장지연이 1905년 11월 20일에 올린 글의 제목, "이 날에 목놓아 통곡하노라"라는 뜻입니다. 오늘은 어렵지도 쉽지도 않게 시처럼 몇자만 끄적일까 합니다. 불편한 현실을 제대로 말하기 어려운 시대에 우리는 함께 살기에 쉽지도 어렵지도 않게 글을 씁니다. 종편채널, 종합편성채널을 줄인 말입니다. 종합편성이란 보도, 오락, 교양, 드라마, 스포츠... 등 모든 것을 편성할 수 있는 종합채널입니다. 2010년을 마무리하는 오늘 오전 11시에 비공개로 방통위 상임위원 전체회의를 열고 사업자 선정을 의결합니다. 종편 채널 뿐만 아니라 YTN과 mbn에 이은 새로운 보도채널 사업자의 선정 결과도 발표됩니다. 심사결과는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합니다. 조중동..

MBC뉴스데스크를 보며... 드디어 tvN과 어깨를 나란히 하다!

오늘 MBC를 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뉴스데스크가 주말만 8시로 옮겼더군요. 40년간 쌓아온 브랜드를 변경한 것입니다. 그리고 8시 50분에 글로리아가 방송됩니다. 뭐하는 짓인지 실망을 금할 길 없습니다. 남들은 최일구 앵커가 연성화된 진행으로 뉴스데스크의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씁쓸하게도 망해가는 지상파의 마지막 모습을 목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MBC는 늘 문화를 선도하고 기득권을 견제하는 국민의 방송사였는데 40년 세월 속에 영예로운 자리를 물려주고 이제 그저 그런 '방송하는 회사'로 바뀌고 있습니다. SBS 8시 뉴스와 대결하는 뉴스데스크가 되었습니다. 그 옛날 SBS가 9시뉴스로 바꾸면서 개박살났던 철옹성 9시대를 스스로 포기한 것입니다. 아무도 안보는 MBC뉴스데스크를 굳이 ..

SK 브로드밴드 지상파 방송 보기 1000원으로 인상

SK브로드밴드나 KT쿡이나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왜 그럴까? 나라는 작고 인구도 모자란데 돈벌려는 회사는 많고 뭐 그런거 아니겠나? IPTV는 처음부터 적자를 예상했던 사업이었다. 케이블TV에 지상파에 IPTV에 DMB까지 얼마나 많은 채널과 플랫폼 사업자들이 있는가? 그러니 초기 투자금액을 환수하기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겠지! 500원이 하루아침에 1000원이 되었다! SK브로드밴드를 집에서 보고 있는데 그나마 비싸서 지상파 방송 다시보기를 일주일 기다려서 보고 있는데 500원이었던 일주일 내에 다시보기가 1000원으로 올랐다. 내리지는 못할 망정 오르다니 ㅜㅜ 게다가 추억의 명 컨텐츠도 결국 재방송인데 모두 돈받고 볼수 있게 만들었다. 이게 활성화를 위한 것인지, 사업을 접겠다는건지 모르겠다.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