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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645D용 25mm f4 내년 출시

펜탁스 사장 네드 버넬의 인터뷰에서 내년 이른 시기에 펜탁스 645용 25mm f4 렌즈를 출시한답니다. 크롭바디라서 광각이 항상 아쉬웠는데 25미리라면 상당히 훌륭한 화각으로 생각됩니다. 리미티드 렌즈 단종설에 대해서는 단종할 계획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답니다. 아주 오래된 명기 31mm, 43mm, 그리고 77mm의 FA Ltd. 렌즈는 계속 생산됩니다. 컬러 배리에이션 모델 K-x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카메라맨들이 부정적으로 봤지만 북미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하네요. 근데 재밌는건 검은 색이 가장 많이 팔렸답니다... ㅎㅎㅎ 전 왠지 펜탁스의 성장이 옛날같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자꾸 차세대 메인으로 기대하게 됩니다...

사진 망치기 #1 크롭

사진을 찍어 놓고 크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고화소 카메라가 보급된 때는 웬만큼 잘라도 사진을 크게 버리지는 않습니다. 근데 말이죠... 포토샵 잘한 것이 사진이냐는 논란 다음으로 많은 것이 바로 크롭에 대한 논란입니다. 찍어 놓고 크롭하는 것이 진정한 사진이냐? 아니면 디지털 결과물이냐... 사진이란 무엇이고 디지털이란 무엇인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디지털이건 아날로그건 상관없고 후보정으로 떡칠을 했건 아예 원판이 거의 사라진 회화를 했건 별 관심 없습니다. 단지 사진에, 혹은 어떤 예술 작품에 이야기가 있는가? 전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그 의미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궁금할 뿐입니다. 저처럼 사진가가 아니라 장비가..

펜탁스 645d, 55mm f2.8 SDM 리뷰 준비 #1

펜탁스 645D 발매 전부터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기능으로 떠들썩 했던 카메라! 하지만 엔고 현상으로 모두들 구매 시기를 기다리고 사용기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하는 수 없이 제가...ㅜㅜ 최고 환율을 웃도는 지금 구매하여 여러분께 실 사용기를 제공하려 합니다. 새로나온 디지털 전용 55미리도 가격이 너무 높아 아직 사용기를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자!!! 높은 환율 속에서 눈물의 사용기 준비합니다. 제 블로그인만큼 편하게 적겠습니다. SLRCLUB에서는 딴지 거시는 분들이 좀 계셔서 신경이 의외로 쓰이거든요...^^ 펜탁스 645D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코닥 CCD 채용입니다. 코닥이 44 x 33mm 크기의 중형 포맷 센서를 만든 것입니다. 저에겐 이게 가장 큰 뉴스입니다. 코닥카메라에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