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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pd사진강좌; 하나의 렌즈만 선택한다면...(칼 자이스 MAKRO PLANAR T* 2/50 ZE,ZF,ZK)

만약 DSLR에 한가지 렌즈만 선택한다면 어떤 렌즈가 반드시 필요할까요? 그 렌즈가 없으면 촬영자체가 불가능한 렌즈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겠군요. 먼저 광각렌즈가 그렇겠네요. 좁은 방안에서 전체를 촬영하고 싶을 때 광각렌즈가 없다면 촬영이 불가능합니다. 망원렌즈가 없으면 뛰어가서 찍으면 되지만 물러설 여유 공간이 없는 곳에서는 광각렌즈 없이 풀샷을 찍을 수 없습니다. 뭐 이 역시 풀샷을 못찍더라도 부분, 부분으로 전체를 보여준다든가... 방법을 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 렌즈 없이 절대 촬영이 불가능한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마크로, 접사렌즈입니다. 물론 후보정시 크롭하는 방법이 있지만 사진 자체로 촬영불가능한 유일한 것이 마크로 렌즈입니다. 그래서 꼭 하나만 렌즈를 들고 나간다면 전 표..

전설의 광각렌즈 ZEISS DISTAGON T* 2.8/25 with NIKON D3

. 이토록 만족스러운 렌즈가 또 있을까? 자이스에서 나온 25미리 디스타곤 렌즈. 24도 아닌 25미리라는 화각은 자이스의 오래된 화각이다. 이 전설의 렌즈는 광각이면서 짧은 최소초점 거리 때문에 렌즈와 피사체를 거의 붙여놓고도 촬영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접사능력을 보여준다. 접사와 광각이 만나서 아주 특별한 촬영이 가능하다. 게다가 자이스 특유의 T코팅과 디테일 묘사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렌즈다. 어떻게 이렇게 사랑스러운지... 광각렌즈의 독특한 왜곡과 주변부 광량저하는 매우 매력적인 느낌을 준다. 접사로 갈수록 주변부가 완전히 뭉개지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ZF25mm는 자이스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화각이자 특별한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