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위엄 2

신해철 사망사건 원장 경찰출두, 과실 입증되도 벌금형이라니

고 신해철씨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했던 신해철 집근처 송파구의 S병원 원장이 신해철 사망사건 피고소인 신분으로소환됐다.많은 취재진이 몰려 질문하자 그동안 말이 없었던 원장이 처음 입을 열었다. 송파구 S병원 원장은 침통한 표정으로 검은색 양복을 입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S병원 원장은 신해철씨 장례식 등 그동안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았고처음으로 명복과 위로를 전한 것이다.의료사고이든 아니든 사실 자신이 수술한 환자가 죽으면 바로 참석하여 명복을 빌어야하는 것이 아닌가 씁쓸하다. 또 원장은 “만약 내가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도록 하겠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경찰 조사에서 말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술 후 처치가 부족하지 않았는지, 심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