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름 동안 관심병사 5명이 사망하면서 비극적인 사건이 다른 병사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치는 충동적 모방심리, 베르테르 효과가 우려된다는신문 기사가 나왔다. 근데 이거 베르테르 효과 아니다.그 이전에는 관심병사라는 말을 대중이 몰랐고관심이 없었기에 기자들도 찾아보지 않았던 것. 사실은 수없이 많은 병사들이 죽고 있었던 거라 생각한다.다만 요즘 윤일병과 탈영병 때문에 군인 관련 기사가 잘 먹히니 일면으로 자꾸 올라오는 것이고 또 관심병사에 대해 물어보니 그렇다고 대답하는 것 뿐. 지금 중요한 것은 베르테르 효과도 아니고성정체성도 아니다. 군대 내의 가혹행위와 비인간적인 상황은 아무리 없애려해도 분명 존재하게 되어 있다.중요한건 그러한 일이 있을 때, 또 고통이나 불합리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시스템과 장교..